본문 바로가기

일상/후기

입안염증 치은염 구내염 설염에 좋은 마스클린 페이스트 후기

제 직장에 평가가 있었어요.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너무너무 피곤했습니다.
잦은 야근으로 인해
아빠의 저녁식사는 근 한 달간 우리 아저씨의 몫이 되었고
피곤해 하는 저를 위해 설거지까지 도맡아 해 주었죠.
하필 사용하던 식기세척기까지 고장이어서요.
평가가 끝나자 기다렸다는 듯이
저는 몸살이 났고 우리 아저씨는 입병이 나지 뭐에요.
본인도 대중교통으로 직장 다니느라 피곤할텐데 성격상 티를 안내서 그렇지 우리 아빠 저녁 챙기랴 강아지 챙기랴 밥 차리고 치우고얼마나 피곤하고 신경쓰였겠어요.
어느 날 저녁에 식탁에서 저녁을 먹는데 씩씩하게 먹어야 할 아저씨가 깨작 깨작대고 있길래 물었더니 혀를 보여주었거든요.
세상에나!
혀 끝이 헐고 물집 잡히고...
입병이 얼마나 아픈지는 저도 경험이 있어 잘 알거든요.

그 길로 함께 약국에 갔더니 약사님이 추천해 준 입안 치료제 마스클린 입니다.
가격은 5천원이에요.
저는 입병 치료는 오라메디만 있는줄 알았거든요.

입구 쪽이 부드럽고 뾰족하게 되어 있어서 입 안에 바르기 편리하게 되어 있어요.
페이스트라고 써 있는걸로 봐서는
얇게 펴 발라질거 같네요.

흰색 페이스트가 들어있는데 오라메디연고보다 훨씬 묽어요.
연고가 꽉 차 있는거 같지는 않아요.

입병이 난 곳에 바로 바를 수 있어 좋네요.
그리고 두껍지 않고 텁텁하지 않아서 입안에 도포했을 때 이물감이 적어 좋다고 합니다.
또 상처 부위에 잘 붙어 있어 준다고 하네요.

아저씨 말로는 혀에 착 달라붙는대요.
치은염 구내염 설염에 좋다고 하네요.
먹는 즐거움을 놓칠 수 없죠.
입병은 어서어서 나아야해요.
그래서 제가 옆에서 수시로 약 발랐는지 재촉해 주었어요.
설명서대로 밥 먹기전에 바르고 밥 먹고난 후 바르고 자기전에 바르고 이렇게 이틀동안 사용했는데 금방 좋아지는걸 알겠다고하네요.
제 눈으로 보기에도 좋아지는거 알겠어요.
일양양품 입안 염증에 좋은 연고
마스클린 사용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