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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요리

본가집 소깐양 쿠팡에서 주문해서 무침으로 만든 이야기

해장국을 좋아하는 우리 세식구!
해장국 속 양이 고소하고 맛있잖아요.
아저씨가 양만 살 수 있다는거에요.
그걸로 무침을 만들면 그리도 맛나다는거에요.
장인어른도 좋아할거라면서
저를 꼬드기는거에요.
그렇지!
우리나라에서 못 사는게 없지!
쿠팡을 찾아보니 진짜 있네요.
하지만 왠지 겁이 나서 망설이다가
그냥 동네 양평 해장국집 가서 수육을 사 왔어요.
양과 고기가 섞여 있어요.

국물 자작한 수육에서 양과 고기를 건져냈어요.

양푼에 고추가루 고추장 간장 다진마늘 설탕 참기름 통깨 청양고추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음

부추를 썰어넣고 건져낸 양과 고기를 넣고 슬슬 무쳤어요.

요런 모습인데
마지막에 참기름 한바퀴 돌리니까
이거 맛이 너무 환상인거 있죠!
안되겠다!
깐양을 사자!
쿠팡에서 주문했어요.

본가집 설렁탕 삶은 깐양이에요.
호주산 깐양이라고 되어있어요.

보기에도 깨끗하게 보이고 냄새도 나지 않아요.

육수 내는 동전 넣고 20분 정도 삶아서 간이 배이도록 했어요.
양이 엄청 통통해요.

양념을 준비할 때
이번에는 후추가루도 함께 넣어보았어요.

그리고 시원한 배도 곁들여 보려고 채 썰고요.

고소한 냄새가 나네요
국물이 잘 스며서 삶아졌어요.
하나 먹어보니 쫄깃쫄깃 누린내도
없어요.

양념장에 삶은 양을 넣은 다음
바락바락 주물러서 양념이 잘 스며들게 하고

도톰하게 썬 배를 마지막에 살짝 섞어 주었어요.
참기름 마지막에 휘리릭!

우왕^^
지금 사진 보면서 또 침이 나오네요.

매콤하고 쫄깃한 소깐양 무침!
집에서 간편하게 해 먹을 수 있게 삶아져서 위생적으로 포장되서 나오니까 너무 좋네요.
설명서에 보니까 기름 두르고 볶아도 되고 튀김가루 묻혀서 튀겨도 맛있다고 하네요.
다음에 한 번 더 도전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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