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조카가 선물한 돌체 구스터 아이스커피블렌드 캡슐이에요.
연휴 전에 톡이 와서 알려줬는데
전에 집에 왔을 때 커피머신을 본거 같아요.
이모가 커피 좋아하는거 알고
집으로 배송을 해 주었네요.
요건 디카페인?
힝~~~~
저는 카페인 때문에 먹는 커피라서
이거는 다른 커피랑 섞어서 먹어야겠어요.~^^
커피의 카페인이 없으면 종일 말 안하는 1인이랍니다.
커피는 좋아하지만 카페인 때문에 못 마시는분들에게 좋겠어요.
요거는 향이 정말 구수하니 좋네요.
아학~~~~~^^
한 가득 내렸어요.
보기만해도 행복한 커피 한 잔
캡슐 하나에 꽤나 진하게 나오네요.
몇 년 전 당근에서 새댁분에게 득템한 거의 새제품 수준 돌체구스토인데 작동방식은 수동이지만 지금껏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답니다.
그 분은 아기가 어려서 작동할 때 나는 소리 때문에 내 놓으신거 같았어요.
이게 좀 소리가 크긴해요.
크레마도 올라오네요.
거품 밑에 맛이 어떨지 궁굼해지네요.
갓난쟁이 아가였던 조카가 어느새 사회인이 되어서 이런 선물도 할 줄 알고 참 기특합니다.
와~~~~~
이거 그냥 카페 수준인데요?
맛이 훌륭해요
16캡슐 들어 있던데
아껴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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