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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후기

파주 헤이리 가 볼만한 곳 한국 근현대사 박물관 압도적 전시물 양에 깜짝 놀라요.

별 기대 없이 들어갔는데
정말 만족하고 돌아왔어요.

헤이리에 위치한 근현대사박물관!
가족끼리 연인끼리 그리고
저처럼 짧은 시간의 휴식이 주어졌을 때 머리도 식힐겸 좋은 곳이에요.

위에서 내려다 본 풍경!
어릴적 풍경이라 정겹네요.

수많은 전기줄도 기와지붕도 어쩜 그렇게 똑같이 만들었는지...

전시는 화살표 따라 밑으로 위로 옆으로 이어져요.

저 어릴적 집집마다 있던 석유곤로에요.
추억돋네요.

연탄재!진짜네요.ㅋㅋ

극장도 보이고

예전에는 이렇게 덩어리 얼음을 팔았죠.

와! 빙수기계네요.

예전 쌀에는 가끔 돌도 들어서 어르신들 한 번씩 돌 씹으면 어찌나 민망했던지...
쌀집이에요.

세수대야랑 비누곽
양은이 다 찌그러졌네요.

교실 난로 위 도시락들!
담임선생님이 수업 중간중간 목장갑 끼고
위 아래 바꿔주셨었는데...

타자기와 옛날 가방들

저 국민학교 시절 운동장에 있던 그네에요.
정겹네요.

집으로 오던 쥬단학 아줌마가 메고 오던 화장품 가방!

어릴적 집에 있던 텔레비전이네요
자바라로 열고 닫고 했었죠.

각종 포스터들!
이런거 내는 숙제도 참 많았었죠,

학생들 버스탈 때 회수권과 토큰

예전 가정집도 정말 진짜같아요.

부엌모습

마루 모습

할아버지 할머니랑 보행기 탄 아기

각각 실감나게 꾸며놓았어요.

여긴 미용실이에요.

자취방 모습
통기타는 젊은이와 자유의 상징이었죠.

불과 5~60년 전 서민들의 집이었네요.

옥상에 올라가서 빨래 너는 모습등
지금은 사라진 대장간 양장점 대포집 만물상 삯바느질 직물점 등 다양한 생활상을 한 자리에서 실물과 함께 접할 수 있어서
어릴적 추억이 새록새록 했어요.
가족들과 온 분들은 자녀들이 엄청 신기해 하네요.
7천원 입장료가 아깝지 않을 만큼 알찬 구성이고 많은 전시 물량에 깜짝 놀랐어요.
주차장도 바로 앞 쪽에 넓게 자리잡고 있어 편리하고요.
파주 헤이리 근현대사박물관 방문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