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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이네

여름철 콕 집어 이건 먹어야죠 콩국수 맛집 옥합에 다녀왔어요.

진하고 걸쭉한 콩국물에 쫄깃한 면발을 적셔 먹는 콩국수!
여름철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죠.

여기 옥합은 콩국수 매니아 제가 인정한 최고의 맛집입니다.
다른 집들처럼 땅콩이나 견과류를 섞지 않고 순수 콩만을 사용하는데도 그 고소함이나 진한 국물 맛이 최고거든요.

사실 국수는 가외이고 이 국물 맛을 보러 연례행사처럼 방문하지요.
콩국도 따로 살 수 있는데 식당에서 직접 먹는 맛이 최고라
사지는 않아요.
국물만 계속 떠 먹고 있으면
아저씨가 국수그릇을 자기것과 바꿔줄 정도로 콩국이 맛나요.

요 면발도 쫄깃하고 고소하고요.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어지네요.
시원하고 진한 콩국수죠.

이건 콩국물에 찍어 먹는 꽈배기에요.

요 꽈배기 한 조각을 콩국에 폭 담궜다가 입 속에 넣으면
오!
진짜 맛있는데요?

꽈배기의 달달한 맛과 콩국의 담백한 맛이 의외로 잘 어울려요.

시원하고 촉촉한 면발을 한웅큼 잡아 들고서 국물에 흠뻑 적셔
입 속에 넣으면
캬~~~~~
행복한 순간입니다.

요 김치도 콩국수 맛을 배가 되게 하는데 한 몫 하죠.
칼칼한 맛에 적당히 익은 겉절이에요.

어트케요
너무 슬퍼요
이제는 콩국수랑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
빠빠빠!
ㅎㅎ
마지막 한 젓가락이네요.

국내산이라 더 믿음이 가고요.

잘 먹었습니다~^^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