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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요리

배고플 때 순식간에 두루치기 만들기

걸어서 퇴근하고
바로 갑순이 산책하러 나갔다오면
뱃속에서 밥 달라고 노래를 부릅니다.
꼬르륵!
어떤 날은 천둥도 치죠.
우르릉^^
그럴 땐 최대한 빨리 되는 반찬을
해야해요.

목살을 후라이팬에 넣고 가스불을 켜요.

냉동실에 썰어 얼렸던 양파투하하고 당근 버섯 채썰어서 넣어요.
밑에는 벌써 익고 있어요.

양배추 풍덩풍덩 썰어넣고 마늘 한 숟가락 넣고 진간장 휘리릭 뿌린다음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 넣으면 준비 끝!

이제 골고루 섞으면서 익혀줍니다.

고기가 반쯤 익으면 떡국떡 넣어요.
요게 아주 쫀득하니 별미에요.

매콤한  냄새가 코를 자극해요.
이틈에 매트깔고 수저놓고
밥을 퍼 놓고 얼른 한 번 더 뒤집어줍니다.
그래야 빨리 되죠.ㅋㅋ

양배추가 숨이 죽으면서 물이 나와요.
불을 세게해서 국물을 졸여줍니다.
통깨 솔솔 뿌리고요.

여기 두루치기에 파까지 넣으면 금상첨화인데 집에 파가 똑 떨어졌네요.
그래도 맛은 굿!
시장이 반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