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키트 후기

자가키트 검사는 본인이 스스로 검사하고 15분 만에 바로 결과가 나와서 하루를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좋은점이 있는 반면 정확도는 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어요.
음성 확인서가 필요할 땐 선별검사소나 병원 보건소 등에 가서 받으면 되고요.

검체 채취한 것을 시약에 넣고 섞은 뒤 동그란 구멍에 떨어뜨려 반응선이 나타나게 하는 방식이네요.

겉의 비닐은 검사가 끝난 후 모든 기구를 넣어서 버릴 때 사용해요.

길다란 면봉

시약통

종이컵에 꽂아 놓으니까
좋은데요?

면봉으로 콧볼 있는 곳까지 들어가서(약1.5cm) 10회씩 원을 그리며 양쪽 코를 돌린 후
시약에 넣고 여러번 저어주고
시약통을 꽉 누르면서 면봉을 짜듯이 꼭 쥐고 꺼내줍니다.

뚜껑을 닫고

거꾸로 들어서 테스트기 구멍에 한방울씩 떨어뜨려요.
네방울 정도 떨어뜨려요.

반응지점이 T와C 두개가 있는데
양쪽에 붉은 줄이 보이면 양성반응이라서 PCR을 받아야하고
C에 붉은 줄이 보이면 음성이네요.

점점 시약이 올라가면서 반응을 보입니다.
결과는 15분동안 기다리면서 지켜봐야 하더라고요.

다행히 음성 결과네요.
정확도는 떨어진다지만
급할 때 정말 편리하네요.
직업상 자주 검사해서 무척 고통스럽고 불쾌했었는데
스스로 하고 코도 너무 깊이 들어가지 않아 좋고
무엇보다도 바로 결과가 나오니
그게 제일 좋네요.

선별검사소에서 받으면 키트에 15분 뒤 시간을 적어주어서 그 때까지 머무르며 기다리다가 결과를 보고 확인서를 받으면 됩니다.

키트 주문했는데 오지 않아서 문의했더니 장기지연 된다고하네요.
취소했습니다.
약국ㆍ편의점에 대용량 키트는 개당6천원으로 가격 책정 되었고 한 곳에서 5개 까지 살 수 있다고 하네요.
낱개나 두 개세트 키트는 아직까지 정해진 가격이 없어서 비쌀 수도 있다고 하고요.
마스크처럼 대란은 없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