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파래가 제철이죠.
가격도 저렴하고요.
무와 함께 시원한 파래무침 만들어 보았어요.
파래 손질하기는
파래 세덩이를 체에 받치고
밑에 큰 볼을 놓고 물을 채운 다음
굵은 소금 한 숟가락 넣어서 잘 풀어줍니다.
5분 정도 놔두었다가 서너번 깨끗이 헹구어 줍니다.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해요.
나중에 먹기 좋고 무치기 수월하게 칼로 잘라 놓아요.
생와사비 티스푼으로 하나를 물에 잘 풀어 놓아요.
와사비 넣으면 시원한 파래무침 맛이 더 시원해지거든요.
가을 무에 물이 잔뜩 들었네요.
썰면서 먹어보니 달고 시원해요.
되도록 얇게 채쳐줍니다.
채칼 사용하면 더 좋을거 같아요.
양념장은 밥숟가락으로
간장3 설탕1 매실액1 멸치액젓1/2 식초2 다시다1/2 참기름1 넣고 잘 섞어줍니다.
생와시비도 함께 섞어줍니다.
파래무침의 맛이 확 사는 비법이랍니다.
송송 썬 파를 곁들여서 무랑 파래를 잘 섞어요.
양념장 넣기 전에 이렇게 살살 풀면서 섞어주면 무치기가 쉬웡져요.
양념장 넣고 조물조물!
마지막에 통깨를 듬뿍 뿌려줍니다.
간도 삼삼하고 새콤달콤시원한 맛이네요~^^
천원 파래로 맛있는 밥 반찬이 탄생했어요.
아저씨가 사 온 모듬회에 얹어서 먹었어요.
겨울 제철 파래무침!
만들기도 쉬우면서 맛도 시원한 바다의 향 가득한 파래무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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