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의 요리 시간이에요.~^^
출근을 안하니까
더 일찍 깨지는건 뭔지...
시간의 여유가 있으니
오랜만에 김밥 해 먹으려고요.
무순을 넣고 신선하게 초간단으로 만들어볼게요.
계란지단 만들고
당근은 소금 쬐끔넣고 달달 볶아요.
어묵은 간장 아주조금이랑 설탕 조금 넣고 살살 볶아주면 김밥에
풍미를 더해주죠.
속재료는 이렇게~^^
햄은 냉장고에 들어있던 샌드위치 햄 살짝 볶았어요.
김밥 좋아해서 자주 해 먹으니까 단무지는 늘 있죠.
김발도 새로 사 놨었거든요.
네모틀 실리콘틀 종류도 많던데
전 또 10년간 쓰던 그 제품을 픽 했지 뭐예요?
ㅋㅋㅋ 하여간 변하는거 엄청 싫어하는게 여기서도 나타나네요.
도르륵!
첫 김밥이니까 썰어서 맛을 봐야죠.
흠~^^
얌냠냠! 좀 짭짤한가?
한 개 더!
맛있어요~^^
김밥은 싸면서 먹는게 제일 맛있어요.
이제 예쁘게 썰 일만 남았네요.
지난 주에 칼갈이도 사서 갈아 놓았으니 이번에는 잘 썰리겠죠?
마무으리^^!
췜기름도 싹싹 발라주고!
썰어줍니다.
통깨까지 솔솔 뿌려주면 좋은데
없으니 생략입니다.
얌전한 모양의 김밥이 완성되었네요.
무순을 시금치 대신 넣으면
요리 시간도 절약되고
은근히 신선해요~^^
요건 아침에 올 여동생 먹이고
요건 저녁에 올 남동생네 먹이고요
요건 사랑하는 아저씨꺼!
요건 아빠랑 나랑 아침으로 먹으려고요
아빠는 요즘 매일 쌀국수만 드시는데 오늘은 이걸 좀 권해보렵니다.
밥을 좀 드셔야 주사를 그만 맞으실텐데...에효!
"아빠! 내가 만든 건데
한 번 맛 좀 보세요!"
이래야죠.
성공확률은 희박하지만요...ㅎㅎ
주말 아침 느긋하게 만든 초간단 김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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