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한 통!
반으로 쩌억! 쪼갭니다.
씨없는 수박이라~~~
거 참 깔끔하네요
빨간 속은 잘 잘라서 통에 담아요.
한 통 두 통 세 통 네 통^^
우리집 두 남자는 수박 킬러들이니까
이 수박 이틀이면 끝납니다.
하하하!
요건 수박 흰 껍질!
수박 썰고 나면
나오는 껍질!
흰 살도 쓸모가 있어요.
잘 발라내고 남은 겉 껍질은
이제 바이바이!
고추장 고추가루 설탕 식초 참기름 넣고 조물조물 무쳐 먹으면 시원한 별미예요.
그래도 남으면
비닐팩에 넣어 냉동 했다가
주스 만들 때 한줌씩 넣어주면
시원한 맛이 나는 주스가 되죠.
쓰레기도 줄고
물도 생기지 않고
초파리도 없어요.
홍홍~~~~
올 여름 수박이 비싸다는데
벌써 예닐곱통은 먹은거 같네요.
비싸다니까 더 맛있는거 같은 마음!
알뜰하게 먹고 쓰레기도 줄이고!
예전 울엄마는 속 껍질 얇게 저며서 제 얼굴이랑 엄마 얼굴에 올려주며 팩이다! 하고 장난도 치셨었는데요.
데헷~^^
추억 돋네요.
반 갈라서 온 가족이 밥숟가락 들고 파 먹기도 했고요.
그 때는 수박이 진짜 제철만 나오는 과일이었는데
지금은 사시사철 나오네요.
그립네요.
이런게 추억이 되네요.
아프신 아빠가 잘 드시는 몇 안되는 음식중에 하나이기도 해요.
잘 드시고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수박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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