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후기

강아지 슬링백 사용 후기

강아지랑 외출할 때
편리한 슬링백을 구매했어요.
나이 많은 우리집 갑순이에게도 좋고 저도 갑순이 안고 어디 가보고 싶었거든요.

편안하게 들어가라고 조금 큰 라지사이즈로 구매 했어요.
재질이 톡톡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들어가서 안나오는 갑순이!
여기 들어가면 안아준다는걸
눈치핸거죠. ㅋㅋ
'집사야 얼른 안아줘잉!'
하고 눈동자가 저만 따라다닙니다.

진짜 안는 느낌이 너무 좋아요~^^
아기 키우는 느낌이랄까요?
강아지 체온은 사람보다 3°C가량 높잖아요.
슬링백 자체가 두껍지 않으니까
체온도 전달 되면서 너무 포근해요.

소재도 튼튼한 에코백 소재로 만들어서 실용적이고 가볍고
단순한 디자인 좋아하는 저 한테 딱이예요.
아차차! 갑순이는 어떤 디자인 좋아하는지 안 물어 봤네요.
물어봐도 전 아직 댕댕이 말을 못알아 듣는다는 거... ㅋㅋㅋ

사용법도 강아지 슬링백 안에 살며시 놓고 들어 올려서 목에 걸기만 하면 되니 간편하고요.
무엇보다도 저렴한 가격이예요~^^

내부에도 바이어스 처리가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강아지 발톱이 걸릴 일도 없고
강아지 목줄과도 연결할 수있게 안전 고리도 달려 있어서 안심이죠.
뛰쳐나감 방지! ㅎㅎ

아쉬운 점이 있다면
슬링백 바닥이 평평하도록 지지대 같은것이 넣어져 있다면
강아지가 안에서 자세 잡기가 더 편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러면 아마 저 가격이 안 나오겠죠? ㅎㅎ
그리고 또 하나 끈 조절이 안되는 게 좀 불편하긴 했어요.

슬링백 속에서 안아주기만 기다리는 갑순이예요~^^

아구구! 누워서 애교까지?
안돼 갑순아!
나 출근해야지!

지각이닷!
ㅋㅋㅋ
한번 더 안아주고 갈게!
주말에 공원으로 바람쐬러 갈까나?
이상 댕댕이 슬링백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