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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꿈풀이 부탁드립니다.

꿈에 우리집에서 큰 잔치가 벌어졌어요
온갖 친척들이 다 모여서 북적북적거리는게
꿈 속 인데도 너무 신이나고 좋은거예요.
친척 중 한 사람이 횟감을 가져 왔대요
대형 수산 트럭을 몰고 우리집 거실로 들어오더라고요.
우리는 모두 서서 그 트럭을 보고 있었는데
어느순간 제가 트럭의 백미러를 통해서 뒤를 보고 있더라고요
정신을 차려보니 저랑 아저씨랑 딸이랑 모르는 사람들과 같이 그 트럭에 실려서 어디론가 가고 있더라고요.
다들 신발도 벗어서 트럭에 있는 신발장에 넣어 두었더라고요
옆 사람한테 이 트럭 어디로 가는거냐니까
북한으로 가는 거래요.
하! 참! 꿈 속에서도 어이상실!
아이고 난 거기 가기 싫은데 하면서 신발을 꺼내려니까 옆사람이 신발장 근처에도 가면 안된대요
달리는 트럭에 씨씨티비가 사방에 달려 있는거 있죠?
북한에서 다 보고 있다는거예요.
ㅋㅋㅋㅋ
어머머 난 심란한데 아저씨랑 딸은 아무렇지도 않게 둘이서 신나게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지 뭐예요?
사람들도 즐겁게 막 이야기 나누고요.
트럭은 계속 달려가고 저는 이대로 북한으로 가는건가? 하면서 깨어났어요.
깨고나서 기분이 나쁘지는 않더라고요
북한 가는 꿈! 그것도 수산트럭을 타고?
ㅋㅋㅋㅋ
흔히들 하는 말로 개꿈이겠죠?
너무 생생하고 신기한 꿈이네요.
이거 혹시 로또 꿈일까요?
로또는 사 본 적도 없는데요
가족 모임이 너무 그리웠을까요?
아니면 여행가고 싶은 꿈인가?
저같은 집순이도 코로나가 장기화 되니까 바다도 보고 싶고 장거리 여행이 그리워지더라고요.
누가 제 꿈풀이 해주실 분 계신가요?
다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