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물이란 국물은 다 안 먹던 저이거든요
탕음식은 아예 음식으로 치지도 않았는데 이상하게 작년겨울부터 국물이 좋아지네요
탕의 맛을 알겠어요
그 가슴속으로 들어가면서 시원하게 쓸어내리는듯한 그 쾌감이 자꾸만 국물을 입속에 넣게 되네요
이제야 진정한 탕의 세계에 입문하는 건가요?
ㅎㅎㅎ

어떤 약사님이 유튜브에서 하시는 얘기를 들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나트륨 무서워서 국을 먹지 않고 국을 멀리하라고 하는데 사실 나이가 들수록 심심한 국물을 자주 먹는 게 몸의 순환에도 좋대요
그 말을 들어서 더 국물이 당기는 건지 우리 아저씨가 웬일이냐고 할 정도로 국물종류가 좋아져요
급기야 집에서 끓이기까지
ㅋㅋㅋ
집에 있는 냉장고 속 재료로 두부버섯전골을 만들어보았어요
전골냄비에 다시마 우린 물과 고춧가루 조금 넣고 팔팔 끓입니다

국물을 시원하게 하는 데는 무만 한 재료가 없죠
또 무를 잘 고르면 국물의 단맛도 책임집니다

양파도 조금 넣어요

로컬푸드에서 사다 냉동해 놓았던 표고버섯도 듬뿍 넣고 느타리버섯도 넣어요
간은 천일염이랑 참치액으로 맞춰요

이 큰 두부 숭덩숭덩 썰어서 넣으려고요

두부도 전골에는 빠질 수 없죠
국물맛이 기가 막히네요
여기에 새우 두어 마리 넣어서 폭폭 끓이면 완성~^^
20분도 안 걸리는 초간단 국물요리입니다
건더기도 건져먹고
깔끔한 국물도 후루릅 먹고
속이 뜨끈해지네요
이 겨울 잘 날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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