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 기일에 형제들과 모이거든요
추모원에서 우리 삼 남매네 가족 모였는데 괴산 제부가 자연산 송이를 새벽부터 산에 가서 캤다고 가져왔지 뭐예요
동생 말로는 올해는 비가 제 때 와 줘서 수확이 더 풍성하대요
자연산 송이버섯은 체취장소도 기간 그리고 채취자들도 정해져 있고 까다롭다는데
우리 제부는 송이 채취 자격이 있거든요
이렇게 귀한 걸 선물로 준 우리 동생네 감사하네요

집에 와서 꺼내자마자 밀폐 용기에 키친타월 깔고 그 위에 차곡차곡 얹어서 보관하려고요
작년에 보내줬을 때도
자연산 송이 이렇게 보관하니까 일주일도 거뜬하게 가더라고요

자연산 송이는 향도 기가 막히네요
소나무 향기가 솔솔 나는 거 있죠?
손질할 때는 송이 밑부분은 흙이 묻어 있으니 칼로 긁듯이 잘라내고 겉에 있는 갈색 부분은 다 벗겨 낼 필요 없이 살살 긁어내면 됩니다

위에도 키친타월 한 장 덮어서 냉장보관하면 됩니다
키친타월이 송이의 수분을 덜 날리기 때문에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

칼로 얇게 슬라이스 해서 참기름 소금장 찍어서 생으로 먹는 게 진짜래요
사실 이렇게는 우리 아저씨만 좋아해요
저는 라면에 넣어 먹는 송이가 제일 맛나요
ㅋㅋㅋ
그리고 자연산 송이로 전 부쳐도 맛이 그만이에요

얇게 슬라이스 할 때 향이 또 나거든요
일반 새송이버섯은 무향인데 자연산은 향이 진하고 오래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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