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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이네

제육대가 운정야당점

우리 아저씨랑 제가 좋아하는 고기입니다
제육볶음!
불맛도 살짝 나고
안 매워 보이지만 기분 좋게 매콤해요
쿠팡 잇츠에서 제육대가 운정 야당점 찾아 주문했어요.
저는 매운  음식 먹고 스트레스받는 스타일이라서 늘 아저씨가 조금 양보해 줍니다.
어디 식당 가서 매콤 요리 주문할 때는 우리 아저씨 늘 좀 덜 맵게 해 주세요!
꼭 이렇게 말하거든요
그래서 저랑 같은 맵찔이구나 생각했었지만
그건 바로 저의 착각이었어요.
같이 식사하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말로 나온 것이더군요.
어떤 때 김칫국 끓일 때 청양고추 넣고 끓여주면
아! 시원하다.
이거 매콤하니 맛있어.
하면서 제가 끓인 거 맞냐
아니면 반찬배달에서 온 거냐 확인을 해요
그때 전 딱 알아챘죠.
아저씨는 맵찔이가 아니었다고 하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 거죠.
ㅋㅋㅋ
고기만 620그램 들어 있다고 해요.

제육대가 운정 야당점
반찬도 깔끔한데요.
상추 깻잎 마늘 쌈장에 무생채까지 반찬으로 오는데 반찬비는 3천 원이에요.

양파 싫어하는 저를 사장님이 아는 걸까요?
적게 들어가 있고 기본 고기로만 꽉 채워져 있어요.
오늘 주문은 성공이닷! ㅋㅋㅋㅋㅋ

깻잎으로도 싸보고

상추로도 싸보고

쿠팡 잇츠에서 주문했더니
첫 주문이라고 배달비 빼주고
와우 회원이라고 또 빼주니 영수증 보며 기분이 좋고 제육이 맛있으니 또 기분이 좋고 마주 앉아 먹을 수 있으니  더더 기분이 좋았어요.
제육대가 운정 야당점
나중에는 매장 방문도 해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