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줄서는 베이커리 효자베이커리

주말이면 줄 서는 빵집이 있다기에
평일 낮에 찾아가 보았어요.
길모퉁이에 있는 작은 빵집이에요.
빵집 앞에 인상 좋으신 제빵사님이 바게트를 들고 웃고 계시네요.

벌써 크리스마스 장식들도 나와 있어요.
장식 바게트인데도 왜 이렇게 맛있어 보이는지...
ㅋㅋㅋ
금방 점심도 먹었건만
함께 간 지인이 여기 토박이라
이 빵집을 자주 온다고 하면서 뭐도 맛나고 뭐는 빨리 가야지 금방 팔려 없고...
하도 광고를 하니까 정신이 없어요~^^

우와~~~~~
자랑할만한데요?
무궁화가 5개
서울시에서 인정한 제빵 명인의 집이었어요.
효자베이커리!
명인의 빵집이었네요.

내부에 손님들 많아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지인들과 들어가서 마법에 홀린 듯 콘브래도 사고 호두정과가 잔뜩 올려져 있는 마들렌도 샀어요.
조오기 머스크는 함께 나누어 먹으라고 주인장님이 주신 거고
효자베이커리 소개하느라 수고했다면 지인한테는 식빵도 주더라고요.

오랜만에 지인들도 보고 명인의 빵도 사 와서 실컷 아저씨한테 자랑했어요.
요고요고 정말 맛있네요.

콘브래드는 글쎄 속에 양파가 들었더라고요.
그래서 전 양파 골라내고 빵만 먹었는데 정말 부드러운 식감이라 놀랐고 달지 않아 맛있었어요.
여기 효자베이커리 시그니쳐메뉴라네요.
서울 광화문 근처 서촌에 가면 효자베이커리 명인의 빵집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