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동반 가능 에어비앤비 그린나인 후기 실내와 실외를 완벽하게 즐길수 있는 단독주택 감성숙소

인천 석남동 외따른 주택가 골목에 위치한 그린나인이에요. 반려견 동반 가능 숙소예요.
입실 15시부터 퇴실 11시까지이고
대문이랑 현관문 비번은 당일에 알려준다고 해요.
마당은 인조단디랑 흰 자갈 그리고 화단과 야외 바비큐장이 평상처럼 되어 있어요.

저는 여행 가서 음식 해 먹기보다 완전 주부에서 해방되는 거 윈 해서 먹을 것은 아무것도 가져가지 않아요.
배민에서 주문해 먹을 예정!
불멍을 즐길 수 있게 준비되어 있어요.
날씨도 불멍 하기 딱 좋네요.
갑순이는 마당이라는 장소를 처음 접해서 신기한가 봐요

이리저리 한시도 쉬지 않고 종종거리며 다녀요.
누가 우리 갑순이 노령견이라 차 못 탈 거라고 했나요?
장거리 여행에도 뒷자리 시트에 얌전히 앉아 왔어요.
근데 지치지도 않고 불멍 하는 우리들 곁을 바쁘게 탐색해요.
목줄을 안 해줘도 되니까 자기도 편안한지 발걸음이 신났어요.

그린나인숙소 내부에서 깜짝 놀랄만한 걸 발견했어요.
바로 턴테이블과 LP판들이에요.
숙소에서 지내는 내내 라라랜드를 틀어놓고 즐겼어요.
분위기 최고네요.

갑순이도 바로 적응해서 집안 곳곳을 탐색하고 다녀요.
낯설다고 무섭다고 어디 구석에 가서 벌벌 떨고 있으면 어쩌지? 내심 걱정했는데 벌써 자기 잠자리는 여기라고  맡아놓네요ㄷㅋㅋㅋ

캐리어의 반을 차지해서 갑순이 식탁까지 가져왔더니만 여기에 반려견 쿠션 배변패드 밥그릇 물그릇 다 준비되어 있네요~^^
에구 낑낑 매고 왔는데 ㅠㅠ
너무 좋네요~^^
예약 인스타  잘 읽어보고 올걸 그랬어요.

거실 겸 주방에는 모두 간접등을 사용해서 분위기가 좋고 텔레비전도 마련되어 있어요.

욕실도 엄청 깨끗하고 더운물도 잘 나와요.

프로젝트 빔이 있어서 유튜브 연결하거나 사진 연결해서 볼 수 있게 되어 있어 좋네요.

방이 총 3개인데 이 방에는 차도구와 보드게임도구 빔 전자레인지에 커피포트 차 내리는 포트까지 있고 넓은 좌식 탁자가 있어서 놀이나 휴식 담소 공간으로 좋네요.

낮에 찍었던 사진을 빔으로 돌려보며 이야기나누었어요.

딸이 신발장에서 방명록을 찾았어요.
여기 왔던 분들이 꾸며놓고 적어 놓은 방명록이에요.
참 여러 사람들이 여러 이유로 여길 다녀갔더라고요.
잠도 안 오는 설레는 밤에 우리도 방명록을 꾸며보았어요.

각종 스티커랑 색펜이 준비되어 있어서 재미있게 시간 보냈어요.

시간이 왜 이리 빨리 갈까요?
갑순아 또 나가고 싶어?

역시 마당 있는 숙소를 정한 우리 딸!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갑순이가 너무너무 좋아해요.

이제는 적응이 됐는지 뛰어다녀요~^^

갑순이랑 딸이랑 아저씨랑 이런 여행 한 번쯤은 꼭 해보고 싶었거든요.
마당을 누비는 갑순이가 참 좋아 보여요.

갑순아!
미리크리스마스^^♡
안 들어오려 해서 잡으러 다니느라 혼났네요.

욕실 앞에는 새 수건과 빨래통 휴지통이 놓여있어요
음식물쓰레기통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거기에 넣으면 되고 식기류 는 설거지 해 놓고 퇴실하면 됩니다

하네스도 벗고 아주 신이 났어요.

작은방 인테리어도 멋져요.
여긴 침대한개가 있어요.

여기는 아까 빔 볼 수 있는 방

서랍속에 게임도구들이 있더라고요.
아기자기 너무 예쁘게 꾸며놓았죠?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네요.

큰방에는 침대가 둘!
그리고 세상에나 스타일러가 있어요.
자기 전에 작동시키고 잤더니 아침 되니까 보송보송 깔끔한 새 옷들이 돼서 나오네요.

거실 겸 주방의 멋진 인테리어가 따뜻한 조명에 빛나고 있어요.

큰방 침대 두 개나 있어서 침대는 총 세 개입니다.

주방 식탁도 너무 예뻐요.

싱크대에도 웬만한 도구들은 다 있어요.
가정집인데 이색적으로 꾸며 놓은 숙소가 참 맘에 들었어요.
엄마를 위해 고르고 또 골랐을 딸의 정성이 느껴지는 곳이었고
편안히 머물다가 왔어요.
가족끼리 연인끼리 절친끼리 가기 좋은 곳인 거 같아요.
단 한 가지 차는 집 앞에 주차 불가해서 지정해 주는 공원등에 주차하고 5~10분 걸어와야 한다는 거예요.
그린나인 주인장님 잘 쉬고 힐링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