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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후기

파주 산남동 반려견 동반카페 라 메종 모네

들어가는 입구부터  아름다워요.

밖의 정원이 작은 자갈밭으로 반려견들이 산책하기 좋아 보여요.
좀 더 앞전에 왔더라면 싱그러운 자연과 함께 갑순이가 놀았겠어요.

날씨가 조금만 더 따뜻하고 해가 났으면 밖에도 참 좋을 거 같아요.

정원을 이리저리 탐색하면서 쉬야도누고 먼저 다녀간  친구들도 냄새로 찾아내고 있어요.

정원 테이블들이 모두 깨끗하게 닦여져 있네요.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은 별로 없어요.

오히려 갑순이는 신이 났어요.
이리저리 살펴보고 냄새  맡고 한 번씩 돌아보며 여기 좋아!
하는듯한 눈빛을 주네요.

갑순이를 위해 왔다는 건 사실 핑계고 딸이랑 조금만 더 같이 있고 싶은 마음이 숨겨져 있어요.

추로스랑 카이마크소스도 주문해 보았어요.

신기한 유제품이네요
여기에 꿀을 곁들여 추로스에 발라 먹는 메뉴예요.

여기 카페라테도 맛이 고소하고 아이스로 주문했는데
시원한 유리잔에 나 외서 너무 행복했어요.

실내에 사람이 없어서 갑순이를 돌아다니게 해 주었는데 아주 신이 났어요.

총총걸음으로 여기저기 테이블에도 가보고

처음 온 곳인데도 낯가리지 않고 어디든지 탐색 다녀요.
빈티지 가구들로 멋들어지게 꾸며놓은 실내예요.

반려견을 위한 쿠션도 앞쪽에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네요.

좀 더 앞전에 알았더라면 정원에서 노는 것도 좋았을 텐데요

외부에는 통유리로 된 온실카페도 있어서 다음엔 여기도 들어가봐야겠어요.

대형 클래식 거울이 맘에 드는지 자꾸 가서 거울속 자기를 살피는 우리 갑순이~^^
귀염둥이~^^
해가 잘 들어 실내가 밝고 아늑하고 집이랑도 가까워서
자주 들를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