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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요리

만두 버섯 전골


냉장고에 있는 것들로만 요리해 보았어요.
냉장고 털기예요.
뭔지 모를 재료들이 쬐끔 쬐끔씩 남았을 땐 그걸 다 먹고 새로 준비하는것이 전 좋아요.
냉동실에서 만두 여섯알이랑 느타리버섯 한봉지가 나왔어요.
이름하여 만두 버섯 전골!

멸치랑 다시마로 육수를 냅니다.

냉동실에 남았던 무.호박.청홍고추.목이.느타리를
예쁘게?~^^
납작그릇에 담아줍니다.
나름대로 그럴싸하죠? ㅋㅋ

육수를 넣고

마늘 한스푼 올리고

냉장실에 남아있던 당근🥕1/3조각도 썰어서 넣어요.

뚜껑 덮고 센불로 보글보글 끓이다가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요.
소금 써도 되는데 그럼 국물 맛이 깊지 않더라고요.
제대로 하자면 대파랑 팽이버섯도 있으면 좋은데
대파도 팽이도 남은 것이 없어요.
오늘은 냉장고 파먹기니까 패쓰!


생각보다 국물은 시원하더라고요.
버섯이랑 호박도 맛있었어요.
잡채에 들어가는 목이버섯도 여기 오니까 식감도 꽤 좋은데요?
맑은 국물로 밥 한 그릇씩 뚝딱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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