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랑데건조기가 드디어 도착했다.
배송까지는 2주 정도 걸렸다.
홈쇼핑, 이마트, 하이마트, 삼성대리점, 11번가를 모두 둘러 보다가 결국은 쿠팡에서 주문하고
드디어 도착!
세탁실 옆에 설치했다.
코드까지 옆에 있고 빨래바구니까지 쏙 들어가니 안성 맞춤이다.
따라라라란^^
새 상품 테이프 커팅식은 아저씨 손으로 부탁하고.
결혼 기념일 즈음해서 울 아저씨가 선물해 준 건조기다!
우왕! 좋아서 가슴이 콩닥콩닥!
오전 9시 반에 온다는데
새벽부터 일어나서 잠이 안오는거다. ㅋㅋㅋ
어머나! 원래부터 있던 아이같이 딱 어울리네.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에
연전기료 44,000원 정도라면 월 3~4천원 정도라는것!
모터랑 콤푸레서는 12년 무상 보증이란다.
자신있다는 거겠지?
통 속이 엄청 깊다.
앞 쪽에 먼지통도 보인다.
그랑데 이전 버전과 달리 전원을 누르면 화면이 나오면서 다이얼을 돌리면 원하는 코스가 뜨는 심플 디자인도 굿!
이번 버전이 소음도 적다고 한다.
물통이 요렇게 있어서 건조가 끝나면 옆 싱크대에 주르륵 버려주기만 하면 된다.
두번 돌리고 빼 보니 물통이 어느정도 차 있어서 비워 주었다.
따로 주신 물 배관 호스는 나중에 장소를 옮길 때 쓰는걸로 하고 보관하였다.
빨리 경험해 보고 싶어서 미리 돌려 놓았던 빨래를 건조기에 넣고 바로 시험 가동 시작!
내가 건조기에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첫째는 소음
둘째는 먼지
셋째는 먼지
넷째는 먼지 ㅋㅋㅋㅋ
정말 광고에서 처럼 먼지가 제대로 제거 되는건지...
최대 관건!
👍 우와! 정말 제대로다!
진짜 모여서 나온다.
빨래 갤 때마다 날리는 먼지 때문에 예민한 내 코가 매웠었는데 오늘은 맵지 않다.
그리고 소음은 식기 세척기 가동 때 보다도 작은 소리다.
내가 둔감한건지 모르겠지만 티비 틀어 놓고 있으면 신경이 쓰일 정도는 아니다.
어맛! 수건도 부풀어 올랐네!
부들부들하고 폭신폭신하다.
너무 좋아서 아저씨한테 헛소리도 나오네!
"아저씨 우리집 수건 뻣뻣해서 다 버려야 하나 했었는데 이건 뭐 수건을 버릴게 아니라 건조기를 사면 되는 거였네요?"
(울 아저씨 할 말을 잃은 표정!)
크하하하하하^^
이번엔 건조대에 널려있던 다 마른 빨래도 다시 넣어서 먼지가 나오는지 봤다.
역시 어김없이 먼지통에 먼지가 나온다.
앙! 뽀송하고 부드럽다.
이제 세탁실에 자리 잡고 있던 10년 된 빨래 건조대는 없어도 되는거 같다.
오늘은 실험의 날?
내친 김에 침대시트랑
이불도 빨아서 건조해 보았다.
이불에서도 먼지가 요렇게 나온다.
ㅎㅎ 오늘 빨래의 날이네!
내가 애정하는 베갯잎도 빨아서 바로 다시 끼울 수 있으니까 예전처럼 건조대에 널어서 마를 동안 다른 걸 끼울 필요가 없다.
또 치렁치렁 소파에 이불을 널어 놓을 일도 없이 깔끔하다.
빨래 갤 때 확실히 먼지가 줄어든 것이 확인되는게
검은색 수첩을 옆에 놓고 개어 봤는데 먼지가 붙지 않았다.
삼성 그랑데 건조기 먼지 집진 최고네!
여기에는 울니트 종류나 고급 의류를 잘 개어서 놓고 건조 하거나 운동화 등을 건조할 수 있다고 한다.
아저씨랑 내 운동화도 곧 빨아봐야지!
건조기가 있으니 세탁과 건조에 드는 시간이 엄청나게 절약 되고 또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게 된다.
내 생각 해 주는 고마운 아저씨한테 줄 수 있는게 당장은 이것 밖에 없네.
건조기 돌려 놓고
둘이서 아이스커피 한 잔 하는 여유?
"아저씨 진짜 좋아! 너무너무 고마워요!
다시 태어나도 아저씨랑 결혼해야지! 사랑해요^^"
"아니 난 안 태어날거야!" 킥킥^^
또 저 소리!
내가 좋아하는거 알면 일부러 더 장난이다.
깐돌이 아저씨다.
안 태어난다는둥 돌로 태어난다는둥 ㅋㅋ
우리집 빨래 사이클이 달라졌다.
이제까지 빨래를 돌리고! 널고! 걷고! 개는 과정이 일주일이 걸렸다면
그랑데가 오고 부터는 수건부터 속옷과 겉옷 게다가 이불까지 돌리고! 바로 개는 과정으로
하루만에 간편하게 확~~~ 줄어들었다.
거기에 의류 먼지도 싹 모아주고...
"랑데야! 너! 효자로구나!"
얼마전 막내로 들어온 '일렉이' 둘째에게 동생이 생겼네!
랑데야! 이제부터 네가 우리집 막내다. ㅎㅎ
2020/08/05 - [일상] - 일렉트로룩스 청소기 - 둘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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