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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후기

오두산 막국수 통일동산점 로봇이 서빙을 하네요

저는 오두산 막국수 물막국수를 좋아해요.
밍밍하고 순한 육수와 뚝뚝 끊어지는 국수의 질감이 이상하게 매력 있어요.

물막국수와 메밀만두 주문했어요.

식당 사이를 유유히 돌아다니는 서빙로봇이 보여요.
신기해요.

무징치는 덜어 먹을 수 있도록 통째로 나오네요.

깨가 듬뿍 뿌려진 물막국수가 나왔어요.
살얼음으로 덮인 육수가 보기만 해도 먹음직해요.
이 밍밍한 육수가 왜 이리도 매력이 있는 걸까요?
먹을 땐 모르는데 집에 가면 생각 나는 그 맛있잖아요.

쌉쌀한 메밀의 향이 나는 국수도 침이 꿀꺽 삼켜지고요.

오이랑 고기랑 함께 먹으니 더 맛있는 메밀물막국수네요.

무김치도 살짝 익어서 국수와 더 잘 어울리네요.

메밀만두가 김치 고기 골고루 나왔어요.
만두피가 얇은 것이 특징이에요.

속이 정말 부드럽고 많이 맵지 않아서 좋네요.

전 고기만두 파입니다.
만두는 역시 고기만두죠~^^

달달하면서도 고소한 고기의 맛을 느낄 수 있어요.
고기만두 강추합니다.

서빙하는 로봇을 가까이서 처음 봤어요.
신기하더라고요.

주말에는 손님이 더 많아진다니 로봇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하겠어요.

아하! 여기가 식객 허영만 선생님이 다녀간 곳으로도 유명하네요.
점점 여름이 다가오고
막국수의 계절도 다가오네요.
파주 신세계 아울렛, 헤이리 가는 길에 있는 오두산 막국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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