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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후기

생활체육 운동기구 체어 워이트와 워밍암

요즘 딱 걷고 달리기 좋은 계절이네요.
햇볕은 쨍하지만 바람이 솔솔 부는 게 공원 한 바퀴 산책이 참 즐겁습니다.

자기 몸무게만큼을 양 팔로 들어 올리는 기구예요.
체어 웨이트!
의자에 바르게 앉은 다음 양손으로  잡은 손잡이를 위로 밀면 의자가 위로 올라가면서 운동이 되네요.

웨이트트레이닝 기구로 팔과 가슴 근육이 생긴다고 해요.

의자에 앉아서 제 몸을 들어 올려 보았는데 으악!
정말 힘드네요.
팔이 아픈데요?
꾸준히 하면 진짜 근육이 생기겠어요.

배 모양 데크에 양쪽으로 설치되어 있어요.

어머나 분수가 솟아오르네요.
와아~^^
분수쇼 보면서 운동하니까 정말 신선하고 좋네요.

주의할 점은 의자 등받이에 등을 딱 대고 앉아야 하고 손잡이는 검은 부분을 잡고 들어 올려야 해요.

어린이나 노약자는 보호자가 있어야 할 수 있으니 특히 주의해야겠어요.

다음 코너는 워밍암이에요
커다란 바퀴가 달려 있어요.

손잡이를 양손으로 잡고 놓치지 않고 양방향으로 크게 돌리면서 운동해요.

옆으로 서서 한 손으로도 크게 돌릴 수도 있어요.

저처럼 오십견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좋은 운동기구네요.

팔이랑 어깨 겨드랑이랑 옆구리가 쫙 펴지면서 너무너무 시원하고 상쾌해요.

앞을 보고 서서 양 손잡이를 잡고 최대한 돌려주는 운동도 갈비뼈가 벌어지는 느낌이 들면서 아주 시원하고 좋아요.

어떤 부부가 함께 와서 한참을 돌리다가 가네요.
다른 사람 하는 거 보니까 쉬워 보였는데 막상 제가 해 보니까 그 부부는 자주 와서 해서 쉽게 했나 봅니다.
저도 산책 올 때마다 빼먹지 말고 생활체육 운동기구로 운동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