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과나무 도라지 정과입니다.
기관지에 좋은 도라지로 만든 정통 과자이죠.
너무너무 반가운 지인이 직장으로 찾아와 주었어요.
함께 일하던 동료인데 그 사람은
첫 만남부터 이상하게 낯설지 않고 정겨웠거든요.
그냥 챙겨주고 싶고 막냇동생 같고 그랬는데 사람이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다고 결혼하게 되어 퇴사했거든요.
그때는 애인분과 둘이더니만 오늘은 곧 태어날 아가까지 셋이 되어 나타났네요.
서로 보기만 해도 눈물이 먼저 나는 사이~^^
주변 동료들이 아이고 또 운다!
하면서 놀리는데 왜 이렇게 반가운지...
아기 나오기 19일 전이래요.
그전에 보러 왔다고 하면서 정과나무 도라지정과 들고 왔네요.
나이 많은 저 챙겨준다고 사 왔겠지요?
와 준 것만도 고마운데 아주아주 많이 고마운 선물이네요.
정과는 집에서 만들기 까다로운 음식이잖아요.
종갓집에서나 만들려나요?
아버지가 계셔서 동생이 사 온 도라지 정과를 먹어봤었는데
정과나무 도라지 정과는 처음이에요.
낱개 포장으로 되어있어 깔끔하게
즐길 수 있네요.
만져보니 탱글탱글하니 맛이 궁금해져요.
국산 도라지 사용
3년 근 도라지 사용
들어가는 과즙도 국산 사용
무방부제 무첨가제
정말 믿을 수 있는 명품이네요.
제조일자까지 정확히 표기되어서 나오네요.
냉장보관 시 한 달
냉동보관 시 세 달이 유통기한이에요.
서리태 콩가루가 함께 오네요.
콩가루에 굴려서 먹으면 더 맛나겠죠?
네이버에서 정과나무 치면 바로 나오네요.
네이버 찾아보니 정과의 제조과정이 나오길래 올려봅니다.
일일이 수 작업을 해야 하네요.
도라지 껍질 까기 쉽지 않죠!
과즙과 꿀 설탕등에 담가서 간이 배이도록하네요.
3일 이상이라고 하니 진정한 슬로푸드네요.
열흘이상 자연바람에 건조해야 도라지 정과가 탄생되는군요.
개별 포장하면 완성되네요.
정성이 가득한 선물 받으니 기분이 너무너무 좋아요.
부디 순산해서 다시 만나길요~^^
저녁식탁에서 맛보았어요.
어찌나 쫄깃한지 찹쌀떡 같아요.
엄청 달 거 같았는데 적당한 단 맛에 도라지 고유의 쌉싸름한 맛이 나는 게 고급스러운 느낌이네요. 아빠께도 드렸더니 밥보다 훨씬 잘 드시네요.
정과나무 도라지정과
기억해 놓으려고요~^^
냉동실에 넣고 아침에 먹을 거 미리 꺼내 놓았어요.
이상 정과나무 도라지정과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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