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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요리

견과류강정 집에서 쉽게 만드는법

하루에 견과류 조금씩 꾸준히 먹으면 좋다는데 그냥은 먹어지지가 않네요.
우리 아빠도 의사선생님이 견과류 드시는거 추천했는데 아몬드 땅콩 호두등 통에 넣어서 침대 옆 협탁에 놓아드리지만 퇴근하고 와 보면 그대로더라고요.

그래서 견과류 강정으로 만들었더니 그건 잘드시는거 있죠?
설탕과 물엿만 있으면 쉽게 강정이 완성됩니다.

후라이팬에 불을 약불로 켜고 설탕과 물엿을 1:1비율로 넣어줍니다.
이 때 주의할 점 절대 휘젓거나 섞으면 안되고 그대로 놔두면서 녹을 때를 기다리는거에요.

가만 놔두면 이렇게 녹아서 끓으면서 캐러멜처럼 되거든요.

여기에 넣고 싶은 견과류를 넣어요.
크랜베리도 넣고 호박씨도 넣고 호두도 넣어요.
집에 말린 대추가 있으면 그거 잘라서 함께 넣어도 맛있어요.

젓가락으로 잘 저어줍니다.
서로 엉겨붙으면 다 된거에요.
불을 끄고

종이 위에 쏟아줍니다.

모양을 잡아서 꼭꼭 눌러준다음

요렇게 잘 감싸줍니다.

그 다음 꿀팁은 냉동실에 10분정도 넣어 놓아요.
너무 오래두면 나중에 깨지는게 많아지니까 잊어버리지 않도록 종심해야해요.

이제 꺼내서 칼을 이용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내기만하면 견과류강정 완성입니다.

각종 견과류가 한입에 쏘옥!
달콤하니까 손이가고
먹으면 고소함이 입안에 확 퍼지면서 아주 맛이 좋아요.
아빠도 물론 잘 드시고요.
그래봤자 한 두쪽이지만요.
ㅎㅎ
이건 네가 만든거냐? 하셔서
응 아빠 내가 만든거야 하고 말씀드리면 우리 아빠가 엄지 손을 치켜들면서 최고의 맛이다! 하세요.
칭찬들으니 좋네요~^^
견과류 잘 안 먹어질 때는 강정으로 만들어 보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