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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후기

명성 실버케어 안전손잡이 설치 후기

깜짝 놀라셨죠?
저도 순간 갑순이 쿠션인가?하고
깜짝 놀랐답니다.~^^
우리 갑순이가 거기 앉아 있으니
갑순이 휴게공간이네요.
ㅋㅋㅋ
아빠가 안전하게 이동하고 침대에서도 안전하도록 안전 손잡이를 설치했거든요.

명성 실버케어 바닥형 안전손잡이
4번입니다.
제조원은 대구정공이네요.

손잡이부분과

지지대기둥이 있고

그리고 바닥 판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렌치도 크기별로 함께 오니까 이걸 사용해서 조립을 하면 됩니다.
우리 아저씨의 믿음직스런 손
보이시죠?
뭐든 척척 잘하는 손!
멋지다~^^

조립이 끝난 모습!
조립도 간단해요.
어디든 손잡이가 필요한 곳에 이동해서 설치할 수도 있어요.
꽤나 무거워서 넘어가거나 쓰러질 염려도 없어요.
모난 곳이 없이 부드러운 곡선으로 되어있으니 안심입니다.

아빠 침대 옆쪽으로 놓으면
침대에서 내려와 일어설 때 힘을 받아주니 서기가 훨씬 수월해요.
또 자고 일어나보면 이불이며 아빠 다리  머리가 침대 끝에 위험하게 떨어지기 일보직전까지
가 있어서 가슴 철렁한적이 많은데 이제는 가드 역할도 해 주니 안심이네요.

급하게  화장실 가실 때도
넘어질 일 없이 손잡이 잡고 갈 수 있고요.
걸음이 불안전하고 휘청거려서 몇번 낙상하셨거든요.
몸이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아 혼자 계시는 오전 시간이 영 불안했는데 안심이 되네요.아빠도 안전손잡이가 옆에 있으니 안심이되신대요.

아빠가 사용하는 변기에도 안전 손잡이가 설치되어 있어요.
손잡이를 의지하면 앉고 서기가 훨씬 수월해요.
그 옆 세면대에는 보조 워킹기구를 갖다 놓아서 붙잡거나 기대고 손을 씻을 수 있어요.
보조기를 사용해서 걷는것은  도통 안하려해서 차라리 세면대에 놓았어요.

마음은 아직 청춘이라 혼자서 척척 일어나고 걸을것만 같은데 막상 시도하면 비틀거리고 주저 앉으니까 낙심도 크셨거든요.
그래서 걱정이 많았어요.
요양보호사님 오시는 시간 전까지 혹시 우리 출근하고 없을 때 또는 깊은 밤에 혼자 움직여보려다가 낙상도 하셨고요.
이렇게 손잡이가 있으니 자연스럽게 그걸 잡고 움직일 수 있겠죠?
요즘 물리치료사에게 걸음연습을 받고 있거든요.
점점 더 못걸으시고 허벅지 힘이 없어 의자에서 일어나는 것도 힘들고 팔에 힘도 약해지는 것이 눈에 보여서 재활을 시작했어요.
재활이 효과가 있어서 안전 손잡이 잡고  넘어지지 않고 이동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이상 명성 실버케어 안전손잡이 조립 설치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