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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후기

신비복숭아 아세요?

저 이거 어제 처음 봤어요.
천도복숭아구나!
했는데
아니더라고요.
신비복숭아래요.
천도복숭아처럼 보이지만
맛은 백도이고
보관도 오래할 수 있다네요.

생긴건 천도 복숭아 비슷한데
자세히 보면 표면이 더 매끄러워요.
맛이 기가막히다네요.
천도 복숭아는 속이 노오랗죠?
신비 복숭아는 속이 새하얗대요
맛은 백도 맛이 난다는거에요
참! 세상은 넓고 과일은 많기도하죠.

동료가 준 신비 복숭아!
저는 신맛과일을 잘 못먹어서
보기만해도 침이 고이길래
옆에 고이 놔 두고
동료보고 먹어봐 달라 했어요.
와! 진짜 속살이 하얘요.
어떤 맛이냐고 궁굼해했더니
직접 먹어보라고 재촉하는데
혹시나 맛이 실까봐 망설여지네요.
우리 아빠는 신거 잘 드시니까
아빠 갖다드려야지 하고 있는데
다른 동료가 오더니
단박에 신비복숭아를 알아보는거에요.
얼마나 맛있는지 모른대요.
그래서 먹으라고 주었죠.
그래서 결국 전 맛보지 못했죠.
정말 신비에 싸인 복숭아가 되었죠 ㅋㅋㅋ
쿠팡에 주문해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