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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출퇴근하며 걷기 운동 평지걷기 계단오르기도 함께 되네!

직장까지 운전하면 10분
걸어서는 40분!
걸어다닌지 한 달 되었어요.

공원길 따라서 걸어서 갑니다.
아침 공원은 공기가 다르거든요.
상쾌해요.

저 말고도 아침 운동 하는 사람도 많고 이 길로 출근하는 사람도 많아요.

아침 식사 중인 비둘기들!
방해하지 말고 옆으로 사알짝 비켜가야죠.

사방이 초록초록한데
저는 엄청 숨이 차면서
다리도 아프고 가방맨 어깨도
아프지만 마음만은 엄청 뿌듯하네요.
오늘도 걷는다는 것이요!
마음만 먹었지 행동으로 옮기기가 왜케 어려운걸까요?

메타세콰이어 나뭇잎에 아침 물방울이 맺혀 있어요.
어제밤 내린 빗방울인가봐요.
참 싱그러워요.
걷지 않으면 보지 못하는 풍경입니다.

벌써 문 열고 고소한 내음을 풍기는 빵집도 지나갑니다.
청국장에 밥 한 그릇 뚝딱 헤치우고 나와서 다행이네요.
유혹을 물리치고 열심히 걸어요.
벌써 2000천보 걸었네요.
하루 만보는 걷자!
결심했거든요.

미세먼지를 알려주는 정광판이 설치되어 있네요.
이런것도 있었군요.
걷지 않으면 볼 수 없는 것 중에 하나에요.

우리나라 참 좋은 나라네요
방송에서 우리나라가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 하는데
정작 우리 국민만 모른다더니
이 대목에서 왜 그 방송이 생각 날까요?

숨이 조금 찰 정도로 빠른 걸음이 좋다기에 안 걸어지는 걸음을 그래도 조금 빨리 걸어요.
이왕 걷는거 운동도 되면 좋잖아요.
콧잔등 위로 비가 한 방울 똑 떨어집니다.
비가 더 오려나봐요.
발걸음을 재촉해 봅니다.
학생들을 기다리는 학교도 보이네요.

이제 직장까지 1/3은 왔어요.
처음 1주일은 걷지 않다 걸으니
온 몸이 힘들었지만

이제는 이런 경사진 육교 계단도 거뜬히 올라갑니다.
출퇴근하며 평지걷기 계단 오르기가 되는거죠.

단 내려갈 때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요.
계단 내려가기가 무릎 관절에 좋지 않다고 하네요.

아침 저녁으로 걷고 갑순이 산책까지 하면 하루에 만보는 채우게 되는거죠.
걸어서 뱃살이 쭉쭉 빠지면 좋겠지만 ㅋㅋㅋ
걷고 나면 배가 고파 더 맛나게 먹게 되네요.
직장동료 왈
운동하고 먹으면 건강한 돼지가 된다고 하던데요.
더운 여름이 성큼 다가왔는데
지치지말고 꾸준히 하자고 다짐해봅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천천히 꾸준히 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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