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할 수 있을까? -
아따산 카르마 요가매트 후기
아파트 휘트니스센터는 아직은 위험하지?
그럼 집 앞 공원 조깅?
아ᆢ옷 입고 나가기 귀차니즘~~~
코로나로 확진자가 되지는 않았지만
확찐자가 되어버렸네.
와! 예전에는 늦게 퇴근하고도 휘트니스 센터 다닐 때 도대체 어떻게 다녔지?
운동을 끊으니 여기저기 찌푸둥하고
매일 아침 체중계에서 스트레스다.
"집에서 요가 한 번 해 봐요. 스트레칭도 되고
요가 하면 딱 좋을 듯."
아저씨 말에 발동 걸렸다.
부릉부릉!
맘 먹고 요가 매트 비싼걸로 구입!
쿠팡에서 15%세일 한다길래 질렀다.
ㅋㅋㅋㅋ 운동 못하는 사람이 장비 욕심은 또 많아가지고ᆢ
근데 아따산 매트는 받아보자마자 재질이 맘에 쏙!
길이도 폭도 적당한데다가 땀도 흡수 잘 될것 같고
무엇보다 촉감이 너무 좋다.
색깔은 두 가지였는데 난 정열의 버건디로 쵸이스!
뒷면을 보니 어떤 바닥에서도 미끌리지 않을 기세다.
'두께가 너무 얇은거 아냐?' 하고 생각하면 오산!
밀도가 높아서 쿠션도 좋지만 두껍지 않고 눌린 자국도 안 남으니까 민망하지도 않다.
앉아 있다가 일어났는데 엉덩이쪽 눌려 있으면 부끄러움은 나의 몫! 쿄쿄~^^
일반 비닐 매트랑은 다른 걸?
기존의 매트는 이제 찬밥인가?
버리지 못하는 나의 습성으로 살포시 접어 놓았다.
앗! 저기 보이는 운동기구는 나의 근육을 위한게 절대 아니다.
나는 손목 발목 관절이란 관절은 다 안 좋아서 ᆢ ㅋㅋㅋㅋ
정 중앙에 새겨진 문양과
'카르마!'라고 새겨진 글씨!
불교 용어로 전생의 업 뭐 이런 뜻.
왠지 뭔가 명상이라도 하는 거창한 수도자가 되는 느낌적인 느낌?
이걸로 요가 시작한 지 일주일!
아침마다 출근 전 10분짜리나 30분짜리
서리요가 쉬운 영상을 보며 따라한다.
서리요가 유튜브 영상 추가!
저기 저 나의 영상스승님께서 동작이 안 되는 나를 따뜻 한 말로 위로해 주신다.
"네 안되도 괜찮아요! 되는데까지만 하세요. 하다보면 됩니다!"
뭐 이 나이에 하려니까 내가 생각해도 영상과는 전혀 상과없는 것 같은 엉망 자세 운동이긴 하지만 몸무게에는 변하지 않더라도
꾸준히 하다보면 자세도 늘고 효과가 있지 않을까?
이게 또 운동은 장비발도 무시 못하는데
이렇게 비싼 먜트를 사 놓고 안 하면 안되지!
아자아자!
동요 중에 이런 노래가 있다.
너하고 나는 친구되어서
사이좋게 지내자!
새끼 손가락 고이 걸어서
꼭! 꼭! 약속해!
아침마다 스트레칭! 꼭 꼭 약속해!
이상 아따산 카르아 요가매트
내돈 내산 후기였다.
https://coupa.ng/bKy0x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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