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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후기

이동식 테이블 조립후기

며칠 전 울 아저씨 이름으로 택배 도착!
'어디에 쓰는 물건인 감?'
대림퍼니처 이동식 3단 테이블이라고 쓰여있다.


 

뭔가 조립 해야 하나보다.
'완제품 매장 즉시 구입'을 선호하는 나와 달리
조립 제품에 애정을 가지는 아저씨!


여기 나와 있는대로 조립하기만 하면 된단다.
그림으로만 봐도 아주 쉽게 조립 가능할 듯.
"이게 뭔데요?
어디에 놓을 건데요?
어디서 샀어요?
얼마예요?"
속사포 질문에도 씨익 웃기만 하고 조립 시작!
'그래 그냥 보기만 해라 이거지? 비밀이다 이거지?'

저녁도 먹었으니 아이스커피 한 잔씩!
'왜 아저씨 기분이 왜 이리 다운이지?'
원래 요런 거 조립 할 때는 막 설명해 주면서 하는데
조용하다.


아..
지고 있다. 키움.
어머머! 이제는 아예 채널을 돌려버린다.ㅋㅋㅋㅋ
허준이랑 예진아씨 나오네 ㅋㅋㅋ


조립할 때 쓰는 연장! 간단히 세 가지면 끝
칼 빼고 나머지는 들어있다.


요호~~조립 완성!
깔끔한 외모에 수납도 되고
높이 조절도 가능하다.
바퀴까지? 그래서 이동식 테이블이군


어디에 놓으려나 했더니
"아하! 이렇게 쓰려고요?"
"일찍 자는 니 옆에 있으려고!"
와! 정말 말로는 못 이길 사람이다.
그래도
에헤헤~~^^심쿵!
병이다. 병이야.



보관은 요렇게 사이로 쏙! 넣어 놨다가
필요할 때 스르륵 꺼내서 쓰면되고.
어쩐지 요 며칠 줄자를 들고 요리조리 재더라니.


덕분에 협탁이 내 쪽으로 와서 너무 좋아~^^



조립도 이동도 수납도 간편!
거기다가 둘이 편하게 같이 있으려고 샀다니까
아닌거 다 알지만
10점 만점에 10점!
대림 이동식 테이블 가격도 저렴하고 실용적이다.

야구 볼 땐 아이같은
남돈남산 (남편이 돈 내고 남편이 산)
이동식 테이블 조립 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