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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후기

커피는 나의 힘

 

 

커피

중학교 2학년때 엄마가 처음 맛 보게 해준 커피!
그때는 커피 프림 설탕을 유리병에 따로 담아놓고 스텐 주전자에 물을 끓여서 도자기잔에 타서 마셨더랬다.
엄마는 둘둘둘!(커피 프림 설탕이 두 숟가락씩)
나는 하나 둘 하나! 프림의 고소한 맛을 좋아했었다.
세월이 흘러 기호도 여러번 바뀌고 이젠 깔끔한 블랙을 좋아한다.
지금까지도 가장 사랑하는 커피!
주스 청량음료 같은것은 거의 마시지 않고 물도 잘 마시지 않는 편인데 유독 커피와 우유는 즐겨 마신다.
그래서일까? 아메리카노도 좋아하지만 우유를 짝꿍한 라떼도 좋아한다.
내 일이 아이들과 생활하는 직업이다보니 말도 많이 해야하고 늘 밝게 웃어야하고 높은 텐션을 유지해야 한다. 물론 아이들 만나면 고 예쁘고 귀여운 조잘거리는 모습에 홀랑 반해서는 나도 모르게 목소리부터 도레미파솔~~~하이톤이 되긴하지만 늘 그럴 수 없으니 출근 전 한 잔이 나의 텐션 업에 큰 힘이 된다.
오늘은 < 잘될거야 > 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는 커피스틱이 당첨됐다.
네스카페 수프리모 블랙제품인데 아이디어 최고인듯!
스틱마다 힐링되는 예쁜, 아니 긍정마인드를 갖게하는 문구들이 다양하게 새겨져 있어서 아침마다 '오늘은 어떤 문구가 나올까?' 하면서 기대반 설렘반으로 커피상자의 작은 입구 속으로 손을 쏘옥 넣는다. 꼭 포춘쿠키 뽑는 기분이랄까?
별것 아닌것 같지만 그날 뽑힌 문구대로 하루가 이어질것만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그 한 잔을 마시며 가지는 잠깐의 여유가 참 좋다.
그래! 오늘도 잘될거야!
잠깐의 시간 동안
커피 한 잔 마시며 ᆢ에너지도 얻고 마음의 여유도 찾는다.
주말에는 아저씨랑 단골인 함께커피에 가서 아이스 카페모카랑 아이스아메리카노 테이크아웃 해서 나들이 가며 마시는게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우리 부부는 둘다 술을 즐기지 않는 대신 커피를 좋아하는게 같다. 얼마나 커피를 좋아하냐하면 잠 안 오는 밤에 둘이서 따뜻한 커피를 한잔씩 마시고 나면 스르륵 잠이 들 정도로 커피 마셔서 잠이 안오고ᆢ하는 얘기는 남의 얘기일만큼 좋아한다.
집에서건 카페에서건 커피 마시며 눈을 마주보고 서로 소소한 이야기 들어주고 하는 시간들이 늘 좋았었기에 커피가 더 좋은것이다.
오늘 아침 당첨된 커피스틱 속 < 잘될거야 >로
오늘 하루 정말 행복하게 잘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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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카페 수프리모 오리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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