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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요리

주말의 요리 돼지목살 간장양념조림

주말의 요리 돼지 목살 간장 양념조림

안녕하세요?
알라리의 주말의 요리 시간입니다.
비가 오는 한 주 어떻게들 지내셨나요?
다들 기분도 몸도 꿀꿀하셨을 텐데
기름기 쫙 뺀 짭조름한 돼지고기 요리로
텐션 확 올리시면 어떨까요?

저는 주중에는 직장 다니느라 제대로 된 상은 못 차리거든요.
그래서 주말이면 쫌 폼나는 요리나 특식?(밥 아닌 거는 다 특식으로 ㅋㅋㅋ) 이런 거 만들고 아저씨한테 먹이고 맛을 품평받고 그걸 또 사진으로 남기고 하는 걸 좋아한답니다.
딸이 작년에 독립하기 전까지는 두 사람에게 제가 만든 음식을 먹이고 식탁을 플레이팅 하는걸 엄청 즐겼는데 그때마다 딸은 "엄마 힘들게 집에서 요리하지 말고 그냥 나가서 사 먹자!"이래서 그래도 엄마를 생각해주는 건 딸밖에 없다고 생각했죠.
나중에 알고 보니 제가 만든 요리가 맛이 없어서 그랬다네요. 흐흐흑
아! 물론 지금은 장족의 발전을 해서 진짜로 맛있대요. 맛 솜씨가 많이 늘었대요.ㅎㅎ
믿거나 말거나입니다.
가끔 엄마의 요리가 먹고프다고 하면서 오기도 해요. 그게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오늘 소개해드릴 요리는 제가 유튜브에서 알게 된 삼겹살 간장조림을 좀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게 고기 종류를 목살로 바꿔서 만들어 본 돼지 목살 간장 양념조림이에요.
우리 아저씨가 집에서 한 거 맞냐고 물어봤거든요
그럼 성공한 거 맞겠죠?
달달 짭조름한 맛에 연한 고기 살까지 밥 두 공기 먹었답니다.
저는 찐 양배추랑 깻잎이랑 같이 곁들여서 먹었는데 진짜 맛있더라고요
아저씨를 위해서는 파채를 준비했는데
실패했어요. 양념 안된 파채는 안 먹더라고요.
그럼 사진과 함께 간략하게 조리법 알려드릴게요
주말에 가족과 함께 목살 조림으로 행복하세요

 

 

목살 600그램이 잠길만큼 물을 붓고 양파 파 통마늘 월계수 후추를 넣고 고기를 찔러봐서 핏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삶아요.

 

 

고기 삶는 동안 파의 배를 갈라서 안에 것은 빼고 겉 부분을 도르르 말아 채 썬 다음 찬물에 담가놔요.
그래야 매운맛이 빠져요.
양념장은 간장 종이컵으로 반 컵, 물엿 밥숟가락으로 둘, 설탕도 둘, 레몬즙이나 맛술 둘, 후추 약간 넣고 잘 저어놔요.

 

 

삶은 고기를 깊은 팬에 넣고 삶은 물 다섯 국 자정도 넣고 그 위에 양념장을 넣고 센 불에 뚜껑 열고 20분 조려요.

 

 

계속 앞 뒤로 고기를 돌려가면서 국물을 끼얹어주면 양념이 쏙쏙 잘 밴답니다.

 

 

다 조려지면 꺼내서 한 김 나가게 조금 두고

 

 

먹기 좋게 썰어서 담으면 완성!

 

 

깻잎 위에 고기 넣고 양배추쌈 파채 올리고
크게 싸서 한입에 넣으면 ᆢ
와! 천국의 맛인가요?
이상 주말의 요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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