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 소분 보관 요리법 장내 좋은 미생물을 키워주는 최고의 음식

청국장을 좋아해요
건강에 좋은 식품이기도 하고
살캉살캉 씹히는 콩알갱이맛을 좋아하기도 해요
매번 작은 양을 사서 먹다가 이번에 큰 덩어리 청국장을 구입했어요

한 끼 분량으로 소분해서 냉동해 놓고 먹으려고요
꾸덕꾸덕한 질감이라서 칼질도 쉽게 되거든요
빵칼로 자르면 더 쉽고 매끈하게 잘립니다

랩에 한 개씩 담아서 소포장해 줍니다

이렇게 해 놓고 먹을 때마다 하나씩 꺼내서 끓이면 간편하고 쉽게 청국장 끓일 수 있어요

냉동실에 넣기 전에 지퍼백에 한 번 더 넣어서 밀봉한 뒤 보관하면 두 달은 끄떡없더라고요

청국장은 된장과 달라서 맛이 연하고 짜지 않기 때문에 그냥 두면 쉬어버리거든요
이렇게 소분해서 냉동 보관하면 걱정 없죠

냉동실로 안착~^^
이제 당분간은 청국장으로 밥 먹어야겠어요
좋아하는 식재료를 넉넉하게 쟁여두니 왠지 부자가 된 느낌인데요?
ㅋㅋㅋ

다른 재료 필요 없이 청국장이랑 두부 돼지고기만 넣고 끓여도 훌륭한 맛입니다
각종 나물이랑 청국장 넣고 쓱쓱 비벼서 먹어도 꿀맛이죠
장내 좋은 미생물을 키울 수 있는 먹이가 되어주는 식재료 중 하나가 청국장이거든요
조상님들의 지혜가 엿보이는 된장 고추장 간장 그리고 청국장이 있어서 감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