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맛집 편백나무 찜 전문점 편배기

강원도 여행 중 만난 저녁식사 메뉴 굿 초이스 편배기를 소개할게요

비주얼도 향도 끝내주네요
뚜껑 여는 순간 너무너무 예뻐서 손을 어디서부터 대야 하나 했어요
그리고 중요한 거는 정말 푸짐하고 맛있었어요
고기부터 야채 버섯까지 모두 편백나무의 향이 배어들어 건강한 맛이네요

채소도 버섯도 고기도 모두 싱싱합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 좋다고
어떻게 이렇게 예쁘게 플레이팅 했는지 얼른 먹어보고 싶어 지네요

황태무침을 오이랑 함께 내오는데  짜거나 맵거나 하지 않고 오징어채무침처럼 쫄깃하고 맛있었어요

직원분이 뚜껑 닫고 8분 타이머를 주고 가면서 시간 다 돼서 소리가 나면 호출해 달라고 하더라고요

황태채무침이 듬뿍 나와요
큰 접시에 소복이 담겨 나오는데 이거 잊지 못할 맛이에요
일반적인 황태채는 조금 질기잖아요
이거는 보들보들해요
너무너무 맘에 든 반찬이었어요

조개탕도 나오는데
국물이 어찌나 진한지
여행동안 쌓인 피로가 싹 날아가더라고요
살짝 매콤하면서 시원하고 진한 맛~

파무침도 나와요
양도 푸짐 푸짐~^^

뚜껑 열릴 때를 기다리면서 사이드반찬들 먹었어요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요
편백나무 뚜껑이 워낙 무거워서 음식 냄새가 1도 스며 나오지 않네요
이렇게 하니 편백 향이 잘 스며들겠죠?

이거는 편백상자 놓기 전에 바닥에 놓던데 레몬수로 증기를 만드나 봐요
작은 곳까지 섬세함이 느껴지네요

개인접시들도 고급지고 큼직해서 좋았어요

반찬들도 먹음직하게 정갈하게 담겨있죠?
김치도 시원하더라고요

편백찜 찍어먹을 소스는 세 가지나 나오고 모두 개인으로 줍니다
땅콩소스 칠리소스 간장소스
이렇게 나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칠리소스가 너무 달지도 않으면서 적당히 매운맛이 있어서 좋았어요

강원도 평창 대관령로에 위치한 편배기
주차장도 넓고 찾기 쉬웠어요

오전 11시부터 영업하네요
강원도 오면 꼭 다시 와야겠어요

맛있게 먹는 법 친절하게 밖에 붙여놓았네요
강원도 여행에서 만난 편배기
여행의 즐거움에 한몫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