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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대관령IC 2년 숙성 24시 김치찌개

이 집 찐 맛집입니다
김치찌개의 진수~

토굴 2년 숙성된 묵은지 쓴다고 하네요

김치찌개집 맞는가?
할 정도로 내부 인테리어가 특이해요
각종 와인들로 꽉 차있는 거 있죠?

밑반찬으로 나오는 콩나물이 엄청 맛있어요
여기는 콩나물도 섬유질이 많은 전주 거꾸로 콩나물을 주로 쓴다길래 뭐 별맛이겠어? 했는데
찐 맛있었어요

찌개그릇 비주얼 남다르고
밥 양 남다르고
강원도 특산품 감자까지 들어가 있는 거 남다르고
거기다가 밥은 셀프리필이 가능하다는 사실

둥근 식탁이라 여행 함께 간 가족들과 둘러앉아 먹으며 이야기 나누기 좋았고 의자도 무지 편했어요

묵은지 향도 끝내주고
식감도 미쳤습니다
국물에 계속 밥이 들어가요

돼지고기는 또 얼마나 맛있었다고요

큼직한 게 비계도 들어있고
살코기도 엄청 연했어요

뜨끈뜨끈한 김치찌개에 흰밥 먹었더니 기운이 불끈~^^

역시 김치찌개는 배신하지 않네요

요 감자도 아주 맛있네요

기본 나오는 밥이 거의 한 공기 반은 되는 거 같은데 더 먹고 싶어질 정도로 찌개 맛있었어요

가게 앞에 멋진 오토바이도 보이네요
우리 아버님 여기서 사진 찍는다고 빨리 드시고 나가심요 ㅋㅋㅋ

강릉여행에서 만난 찐 맛집
11시 오픈인데
사람들 미리 와서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오픈과 동시에 자리 꽉 차버림요
대관령 IC에서 아주 가까워요

1인 1만 3천 원이 좀 부담스러웠는데
먹고 나서 후회 없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