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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연말연시는 가족과 함께 웰컴 2024

제가 오래 살진 않았지만
반평생쯤 살아보니
진리인 것이
가족보다

소중한 건 없다는 거예요.

가족이 많던 적던
편부모 가정이건
조부모가정이건
남매나 자매나 형제 가정이건
나 홀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정이라 할지라도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성스럽고 완전한 것이 저는
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
위기가 찾아오거나
어려움이 닥칠 때
경사가 나거나
불행한 일이 생겼을 때
기념일이나 축하할 일이 생겼을 때나
위로받고 싶고 마음이 어려울 때
가족보다 더 좋은 처방은 없더라고요.

각자의 위치에서
제 할 일 하며 살다가도
만나서 함께 먹고
대화하고
웃고 울고 하며
진심 어린 조언이나 힘을 주는 말이 아니더라도
그냥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서로를 바라만 봐도 벅찬 감동이 오고 트라우마가 사라지는 마법 같은 치유가 된달까요?

그런 의미에서
연말연시는 가족과 함께!라는
말이 그냥 나온 것이 아니에요.
가족과 함께
각자의 한 해를 계획하고
목표를 세우고
그걸 듣는 다른 가족이 축복해 주고
응원해 주는 시작에서 연시는
가족과 함께이면 힘나겠죠?
또 연말은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그동안의 무사함에 감사하고
함께 있음에
건강함에
다시 모일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있음을 소중히 되새길 수 있으니까요.

오랜만에 우리 식구 모여서
소소한 음식들로 한 끼 나누며
하하 호호 웃으며
맞이하는 연말연시가 정말이지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돌아가신 우리 시어머니께서 저 새살림 날 때 물려주신 와인 잔으로 기분도 내보고요.

가족셀프사진도 찍었습니다.

이제 또 각자의 자리로 가서 새로운 한 해를 즐겨야겠죠?
2024년이 우리 가족에게 어떤 행복을 숨겨놓고 있을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환영한다! 202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