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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앉아서 해외 먹방 굿바이2023

유명한 코나커피!
하와이 다크 커피의 풍미를 느낄 수 있겠어요.
여기는 바로 하와이!
가 아니고

연말을 본가에서 보내겠다고 올라온 딸이 커피 좋아하는 엄마를 위해 하와이까지 가서 사 왔다는 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니고 회사에 신혼여행 다녀온 분이 선물했다고 엄마 준다고 갖고 왔네요~^^
아구구 고마운 딸~^^
근데 이지컷이 없네요.
역시 포장 퀄리티는 맥심인가요?
ㅋㅋㅋ

우리 아저씨는 커피는 역시 국산 믹스라며 ㅋㅋㅋ
딸은 아이스로 얼음 넣고
전 뜨겁지 않게 따뜻하게 만들어보았어요.
하와이에서 먹는 커피맛은 이런 거구나~^^
멀리까지 갈 필요 있나요?
커피 한 잔으로도 충분히 하와이를 만끽했네요.
셋이서 함께 하와이 커피 짠!

아니 얘는 언제 또 태국을 다녀왔을까?
그 유명한 코코넛 과자도 가져왔네  했더니
동료가 연차 때 태국여행 다녀오면서 자기네 부서에 돌린 과자인데 엄마 생각이 나서 안 먹고 가져왔다네요.
어머나!
감동입니다.♡
사실 딸은 과자를 잘 안 먹어요.
ㅋㅋㅋㅋ

이것도 동료분에게 받았다고...
요즘 태국여행들 많이 가나 보네요.

마우나로아 마카다미아 초콜릿이네요.
무슨 뜻일까?

하와이에 있는 화산 이름이네요.

연말을 딸과 함께 보내는 것도 기쁜데 해외 음식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네요.

호호~^^
귀여운 공룡 알처럼 생긴 거 있죠?

크기가 너무 귀여워요.

마카다미아가 꽉 들어차 있는 다크초콜릿이네요.

쿤나코코넛칩은 뜯어보니 두 봉지로 되어 있네요.

코코넛 향이 확 올라와요.
우리나라 빠다코코낫비스켙!
그 스낵의 원조향이 나요.

코코넛의 흰 속살을 그대로 건조한 건가 봅니다.
엄청 달고 고소하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바삭한 식감이 자꾸만 손이 가게 만드네요.

또 하나의 코코넛칩은 어떤 맛일까?

오호!
이건 색이 갈색이에요.
달기도 더 달고
더 바삭해요.

다이어트는 새해부터로
갑자기 계획변경!
ㅋㅋㅋ
너무너무 맛있네요.

여기 해외파 하나 더 있어요.

제주산 한라산 콜드브루 원액!

해외 맞죠?
물 건너잖아요.
ㅋㅋㅋ

딸의 남자 친구분이 제가 커피 좋아하는 거 알고 있어서
가끔 커피를 보내주는데
이번 연말에는 바다 건너 제주산 커피를 보내주었네요.
뭐 비행기 타고 직접 가서 먹어야 맛인가요?
즐거운 사람들과 앉아서 해외먹방 하는 것도 너무너무 행복한 23년의 연말이네요.
파자마 입고 해외먹방 하면서 소파에 퍼질러 기대서 딸과 깊은 얘기도 나누고 참 좋았네요.
티친님들도 모두들 올 한 해 수고 많으셨어요!
토닥토닥~♡
새해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