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마켓 실리콘 주방 오븐장갑

결혼할 때 선물 받은 오븐 장갑을 여태껏 썼으니 얼마나 험해졌나
쓰는 저는 맨날 보니까 그런가 보다 하고 사용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오븐장갑 걸어둔 싱크대를 열었는데 그 지저분하고 낡은 모습이 눈에 확 들어오면서 냅다 갖다 휴지통에 넣고야 말았어요.
못 버리는 제 습관이 낳은 폐해구나 생각하며 속이 다 후련해지더라고요.

문제는 이제 당장 뜨거운 솥단지를 옮겨야 하는데 싱크대를 열면 아차! 버렸지! 하면서 뭐 잡을 게 없나 두리번 찾다가 결국은 행주 끝자락으로 옮기게 되는 거예요.

그 모습이 보기 안 좋으면 얼른 하나 구매하면 될 텐데 먼저 떠나간 장갑에 대한 애도의 표시인지 선뜻 구매버튼이 눌러지지 않더라고요.

쿠팡에서 여러 번 검색만 하고 구매를 안 하니까 알아서 주방장갑만 자꾸 띄어주더라고요.

웰빙마켓에서 나온
실리콘주방 오븐장갑인데 이거 보는 순간 맘에 쏙 들어서 구매하게 되었어요.
색도 예쁘고 실리콘이라 더 안심이 되네요.

이제 새로운 장갑이 생겼으니 뜨거운 거 들 때 당당하게 쓸 수 있겠어요.

가격도 너무너무 합리적이에요.
실리콘 부분도 두툼해서 안심하고 사용가능하겠어요.
주방장갑 바꿀 때 되신 분들 적극 추천합니다.
이상 내돈내산 주방장갑 실리콘소재
웰빙마켓 실리콘 주방 오븐장갑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