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팔달구 뇨끼 맛집 미카사

행궁 근처 주택가에 숨어있는 예약 필수 이태리 음식점이에요

시그니처 메뉴를 밖에 내놓았어요.

전통가옥에서 맛보는 이태리 요리라  더 기대가 됩니다.

아직 브레이크타임이 안 끝나서 다들 밖에서 기다리는 중이에요.

드디어 입장!
1층 내부는 깔끔하고 따뜻한 분위기예요

우리 팀 배정석은 2층이라 올라갔는데 2층도 아주 아늑해요.

테이블에 화병이 자체 조명이 있어 신기했어요.

와인도 보이네요

창 밖으로 기와지붕이 보이니까 진짜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식전 빵과 피클이 나왔어요
먹음직스럽죠?

음료도 상큼할 거 같고 예쁘네요.

샐러드에 들어있는 치즈들이 어찌나 신선하고 쫀득하던지
자꾸만 먹게 됩니다.

콜라주문에도 얼음잔을 주는 센스!

전 비트 차를 마셨는데 맛도 강하지 않고 딱 좋더라고요.
비트차는 무제한~^^

지난번 여행 때 딸 추천으로 먹어봤던 뇨끼를 오늘은 제가 지인들에게 추천했어요.
다들 맛있다 연발하며 먹네요.

피자도 화덕 피자인 것이 뜨끈하고 짜지 않아 좋았어요.

비주얼만 봐도
그리고 치즈향이 엄청나네요.

여기 미카사의 시그니처메뉴 눈사람라자냐에요.
그림치즈가 눈사람처럼 고깔을 쓰고 올라가 있어요.
면도  포두부 크기로 넓은데 얇고 맛있어요.
얇은 파스타면보다 요즘은 다양한 크기의 면들이 인기네요.

이태리 음식이라 간이 셀 줄 알았는데 적당하고 모든 음식들이 자기만의 특색을 갖고 있네요.
무엇보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맛있게 먹고 대화도 많이 하며
웃고 즐기며 식사했어요.

고소한 치즈향 가득한 한옥에서 맛있는 뇨끼랑 피자 즐기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