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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이네

헤이리 수잉 반려견 동반가능 카페

주말 날씨가 포근해져서 차 한잔 마시러 수잉 다녀왔어요.

헤이리 마을 9번 게이트로 들어가면 바로 나오는 카페인데
커피맛이 좋아 자주 갔었는데
최근 몇 년간 못 가다가 생각난 김에 들러보았어요.

아기자기 외관은 그대로네요.

바깥 좌석도 마련되어 있어요.
갑순이가 있어서 아저씨가 먼저 들어가 물어보니 안에 들어와도 된다고 합니다~^^

실내는 예전과 달라진 것 없이 아늑하고 음악도 좋아요.
소품들이 조금씩 바뀌었더라고요.

밖도 환하게 보여서 답답하지 않고 좋아요.

갑순이는 처음 온 곳이라 낯설은지 꼬리 내리고 이리저리 탐색 중~^^

처음에는 아저씨 품에서만 덜덜 떨고 있더니만 조금씩 영역을 넓혀가네요.
옆테이블 할아버지께 가서 재롱부리고~^^

여기 소품들은 모두 판매가능이에요.
신기하고 예쁜 것들이 아주 많아요.

물론 커피맛도 최고예요.
주인장도 시츄 19년 키우셨대요.
그래서 우리 갑순이 보더니 너무너무 예뻐해 주셨어요.

벽에 나무로 만든 세계지도도 너무 멋져요.

우리가 앉았던 테이블에 스탠드도 판매되는 거네요~^^

작은 소품들도 주문대 근처에 진열되어 있어요.
차도 마시고 소품들도 구경하는 편집샵카페네요.

예전에는 여기 기린그림이 걸려 있었는데 코끼리 그림으로 교체되었네요.
황금빛 그림이라 자꾸 눈이 가네요.

이제 여기 소잉카페 반려견 동반 알았으니 자주 애용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