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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이네

반려견 동반 쌈밥집 토향 파주헤이리근처

파주 헤이리 근처 반려견 동반 가능 쌈밥집이 있어 다녀왔어요

웰빙쌈이라고 적혀있네요.

비가 조금씩 내려서 들어가는 입구가 더 운치 있게 느껴집니다.

쌈밥집 토향에도 가을이 왔군요.

비가 안 왔으면 여기 밖에서 먹었어도 참 좋았겠어요.

토향 본관 말고 큰 별관이 반려견 전용 내부라고 해요.

정원 한가운데에는 분수가 시원하게 쏟아지고 있어요.
저녁에 와도 좋겠어요.

들어가자마자 멍멍 인형이 반겨줍니다.

오호! 제가 좋아하는 궁채장아찌랑 잡채도 있네요.

반찬들은 모두 신선하고 간도 짜지 않아요.

요 상추무침이 특히나 맛나더라고요.

나물도 들기름향이 고소한 게 맛있었어요.

웰빙 쌈이라 그런지 곳곳에 구멍이 난 것도 보이네요.

배추가 엄청 고소하더라고요.

쌈과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인데 매콤해 보였지만 그렇지 않고 구수하고 맛있었어요.

삼겹살은 다 구운 뒤 훈제까지 해서 나와요.
우리는 먹기 좋게 잘라서 먹기만 하면 돼서 간편하니 좋더라고요.

푸짐한 한식에 쌈에 고기까지
맘에 드네요.

밥 대신 후식 냉면으로 주문해 보았는데 제 입맛에는 조금 짜더라고요.

그래도 고기랑 함께 쌈 싸 먹으니 꿀맛!

무엇보다도 반려견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식당이라는 것이 저에게는 메리트가 있네요.

갑순이도 덕분에 삼겹고기 한쪽 함께 먹었어요^~^

실은 갑순이 간식을 가져갔는데 고기 냄새 맡더니 거들떠보지도 않았다는요 ㅋㅋㅋ

메뉴는 테이블마다 패드로 주문하게 되어 있어 편리하고
삼겹 등심 낙지 구이로 단출해요.

비 오는 바깥을 보면서 갑순이랑 딸이랑 함께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다음에는 여기 밖에서 한 번 먹어보려고요.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식당 파주 헤이리 근처 토향 웰빙쌈밥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