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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이네

파주 양푼이 동태탕 맛집 마장 동태탕

동태탕 찐 맛집을 찾아냈습니다.
커다랗고 찌그러진 양푼에 담겨 나오는 양푼이 동태탕이에요.

주말에 다녀온 보광사 가는 길에 음식점들이 주르륵 있는데 유독 이 집만 차들이 바글바글 하더라고요.
평소 생선은 탕보다는 구이로 먹는 우리 두 사람인데 왠지 자꾸만 끌리는 마음에 들어갔는데
결론은 완전 맛집 찾은 거예요.

들어가는 입구에 작은 화분들이 모여 있어요.

청국장도 하는데 계룡산에서 만든 청국장이래요.

식당은 그리 넓거나 고급지지 않은데 안에 들어가니 자리가 꽤 차있네요.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은 휴무라고 해요.

메뉴는 탕 찜 전으로 단출하고
주변 테이블을 둘러보니 당연 동태탕이 인기더라고요.

반찬 중에 열무김치 너무너무 맛있어요.
엄마가 해주는 집반찬 느낌?

밥도 한 공기 꾹꾹 눌러 당겨져 옵니다.
탕 위에 쑥갓이 듬뿍 올려져 있고요.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이고 동태살도 부드러워서 입안에서 사르르 녹더라고요.
정말 맛나게 먹었어요.

콩나물도 쑥갓도 아삭하니 맛있더라고요.
비린내 전혀 없었고 이래서 사람들이 탕을 먹는구나! 할 정도로 맛나게 먹었어요.

여기가 단풍 진 고령산 밑이더라고요.
마장호수도 갈 수 있고 보광사도 갈 수 있으니 주말 교외 드라이브도 좋을 거 같아요.
별점 5점입니다~^^
이상 파주 광탄 양푼이 동태탕 맛집 마장 동태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