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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후기

배달의 민족 B마트에서 장봐서 꼬마김밥 만들기

오랜만에 딸이 왔으니 좋아하는 김밥 싸주어야겠다고 자다 말고
새벽녘에 생각나지 뭐예요.
햄이랑 당근 치즈 계란은 집에 있으니
나머지만 사면 되겠어요.
배달의 민족 어플에 B마트라고 있는데 요럴 때 요긴하게 쓰인답니다.

어플 열면 상단에 B마트라고 되어 있거든요.
이거 누르면 마트제품들을 고르고 집 앞까지 배달도 된답니다.

김밥재료랑 고기랑 골라서 결제했어요.
구매금액 15천 원 이상이면 배달가능하고 당연히 배달팁 있어요.
급할 때 사용하기 좋아요.
잘 살펴보면 할인제품 이벤트제품들도 많아서 이득일 때도 많고요.
새벽에 주문하면 아침 9시 반경에는 도착하고
보통 20~30분 내외로 도착해요.
신선식품은 얼음팩에 보냉팩까지 넣어서 오니까 더 안심된답니다.
퇴근길 장보고 오기 싫고 그냥 빨리 집 가고 싶잖아요.
미리 B마트 앱에서 주문해 놓으면 식재료ㆍ밀키트ㆍ과일ㆍ등등 마트에 파는 거의 뭐든 것이 집 앞에 배달되어 있어요.
참 편리해요.
일반 마트는 3만 원 이상 사야 배달되는데 여기 B마트는 15천 원으로 소가족 장보기도 좋아요.

단무지랑 우엉은 요렇게 물기를 빼요.
밑부분에 칼집내면 물이 주르륵 떨어지거든요

밥은 고슬고슬하게 지어서 참기름 소금 통깨 넣고 양념해요.

비상상황!
어머나!
다 있는데
김을 안 샀네!
ㅋㅋㅇㅋ
덜렁이 제가 젤 중요한 김을 빼먹었네요.
고른다고 고른것 같은데 장바구니에 안 넣었나 봐요.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집에 있던 조각김들 소환했어요.

조각김세장 붙여늫고
김밥재료는 반으로  줄여서 잘라 사용했어요. 밥풀로 붙인 김 위에 반으로 잘라놓은 재료들 올리고 김발 필요 없이 손으로 도르르 굴렸어요.
뭐니 뭐니 해도 김밥엔 스팸이죠.

꼬마김밥보다는 조금 큰 김밥 완성!

맛있겠죠?
세 명이 먹을 거라 넉넉히 싸야 해요.

덕분에 집에 있던 자투리 조각김 싹 해치웠네요~^^
딸이랑 함께 먹으니 더 맛나더라고요.

배민 B마트 이용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