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왕리 반려견 동반가능 음식점 해상궁

을왕리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해물칼국수 낙지파전 낙지볶음 맛집입니다.

이렇게 반가운 문구가 큼지막하게 딱! ㅎㅎㅎ
유모차 또는 안고 오세요!라고 되어 있네요.

식당밖으로 야외좌석도 여러 개 있어서 안에서나 밖에서나 반려견과 편하게 이용가능해요.

11시 조금 넘은 시간인데 벌써 홀이 거의 차고 있어요.

반려인들이 많으니 괜스레 더 반갑고 우리 갑순이가 더 예뻐 보이네요.

실내도 꽤 넓고 쾌적합니다.

밖에 산책할 수 있게 정원도 있어요.

강쥐들에게 맞춘 정원조경
아기의자들 가져다 놓으신 주인장 센스~^^

같이 밥 먹고 정원도 산책하고 여기 너무너무 좋은 곳이에요.

갑순이는 편안하게 요람에 엎드려서 밥 먹는 동안 파전의 낙지를 쪼끔씩 먹으며 즐기고 있어요.

낙지 보이시죠?
그냥 탱글탱글 그 자체입니다.

면 보이시죠?
그냥 호로록 그 자체입니다.

갑순이도 자기 간식 먹고 우리는 우리 식사 먹고 옆 테이블 강쥐도 보고 반려인끼리 강쥐 통해서 서로 대화도 하고...

외출기념으로 독사진도 찰칵!

조오기 흰 의자에 앉히고 싶었는데  고집이 고집이~^^
ㅋㅋㅋㅋ

너무너무 예뻐서 못 먹겠어요~^^

낙지 한 마리가 통째로!
대파를 넣어서 달콤한 맛!
바삭하게 구워서 나오는 게
이 집 최고의 메뉴라고 생각돼요.

둘이서 칼국수 1인분 낙지파전 시켰는데 만족입니다.

칼국수에는 바지락 홍합 가리비 새우가 들어있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요.
면도 쫄깃하고요.
단 저에게는 국물이 좀 짭짤했어요.

파전은 바삭하고 간도 딱 맞아서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을 정도예요.

낙지피자 같아요
주변 테이블 보니까 이거 안 시킨 곳이 없네요~^^

낙지랑 새우가 듬뿍!
맛 최고!

입구에 웨이팅 좌석이 있는 거로 봐서 인기가 많은 곳인 듯요.

반려견 동반 식당 찾기도 힘들지만 막상 가도 규제가 많은데 여기 진짜 천국이네요~^^

칼구수에 먹는 겉절이도 맛 좋아요.

와이파이도 쓸 수 있네요.

케이지도 구비해 놓고 있네요.
멋지다!

양배추 샐러드는 한 번 더 리필했어요.
신선해요.

셀프코너에서 가져다 먹을 수 있고 접시도 여분으로 쓸 수 있어요.

1인분 그릇이 이 정도예요.
양이 엄청나요.

반려견 동반가능 음식점 해상궁에서 갑순이랑 함께 즐겁게 행복하게 먹고 놀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