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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이네

아!이맛이야 행주철판산성 2관

지난번 1관에서 대형 철판 보고 놀란 가슴
여기 2관에서 더 놀래버렸어요.
맞은편에 자리 잡은 아! 이 맛이야 2관 추석에 리뉴얼 오픈했네요.

외관도 아주 화끈합니다.

옆쪽에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고 주차요원분도 계세요.

아! 이 맛이야 트레이드마스코트 삽!
아주 신박하네요.

여기도 대기자가 많은지 대기노트가 보이네요.

잊을 수 없는 볶음밥!
1관에서 게눈 감추듯 먹고 너무너무 아쉬워서 입맛 다셨어서 여기 2관에서도 주문했어요.

그냥 비주얼 자체가 꿀꺽!입니다.

딸한테 신기한 식당이라고 소개차원에서 데리고 왔는데
엄청 맘에 들었는지 자기 생일기념이니까 자기가 쏜다네요.
유후~^^신난다
사이다 추가요! ㅎㅎ
아저씨랑 저는 장난이 발동해서
딸이 사줘 그런가 2관이 더 맛있다! 이러면서 먹었어요.

구워주신 고기를 상추에 얹고 야채랑 마늘도 올려봅니다.

철판에서 바로 올라온 쫄깃한 흑돼지~^^

기본 찬은 2인 1 접시로 나오고
셀프코너 있으니 언제든 더 가져올 수 있고요.

2관이 더 넓고 쾌적합니다.

여기 대형 철판은 반은 화목철판 반은 가스철판이라고 해요.

맛의 차이는 없지만 손님들의 정서에는 아무래도 장작철판이 더 인기라네요.
굽기와 불조절이 잘 되어야 하는 거 같아요.

그냥 고기 굽기 쇼를 보면서 먹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다 구워진 고기를 옆으로 가져다줄 때 아까 입구에서 본 대형 삽이 등장한답니다.

어머나! 지난번 1관에서 우리 구워준 셰프가 여기 계시네요.
운 좋게도 이번에도 구워주심요.

아! 이 맛이야의 대표 사이드 비빔국수!
이번에는 고기랑 함께 먹어보았어요.
개꿀맛 인정이요.

면발 탱글탱글한 거 보세요.
군침 돌죠?

먼저 참기름 철판에 두르고 고기를 어느 정도 익힌 후에
김치를 한 포기 넣어주고
거기에 마늘도 한보시기 부어주고
부추랑 콩나물 추가해서 함께 볶아주십니다.
여기 쓰면서도 침이 꿀꺽! ㅎㅎㅎ

이러니 어떻게 맛이 없을 수가 있나요?ㅎㅎㅎ

11시부터 손님들이 테이블에 속속 도착하는 건 맛집이란 소리죠?
아! 이 맛이야 2 관도 역시 그 맛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