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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이네

파주운정카페거리 탕수육에 진심인 탕수육

간판이 참 심플하죠?
그래서 더 눈에 띄네요.
언제부터 이곳에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꽤 오래된 곳이거든요.
지나가면서 보기만 했어요.
제가 탕수육을 소고기보다 더 좋아하거든요.
어렸을 적 탕수육은 특별한 날에나 먹게 되지 평소에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이니었지요.
탕수육  먹는 날은 최고로 행복한 날이었어요.
저에게는 추억의 음식이기도 하죠.

여기는 메뉴가 엄청 단순합니다.
딜리버리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라는데 딱 다섯 가지뿐이에요.
테이블도 서너 개 있어서 가서 먹을 수도 있고요
탕수육에 진심이라 그런지 탕수육메뉴만 세 가지네요.
일반 탕수육 중으로 주문해 보았어요.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네요.

반반탕수육은 일반탕수육과 숙주탕수육을 반씩 주는 것이군요.
다음에는 이걸로~^^
어떤 손님은 탕수육 포장 주문해 놓고 나올 동안 짬뽕 한 그릇 먹고 있는데 그 냄새가 기가 막히네요~^^

한 십여 분가량 기다리는 동안에도 포장하러 오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들어와요.
흐미~여기 맛집 맞는가 보네!
배달기사님은 대여섯 봉지를 한 번에 가져가시고요.
드디어 우리 것 나왔어요.
뜨거운 김 나가라고 구멍 뚫린 그릇에 담아주는 센스!

탕수육 단무지 소스 각각 담아주십니다.

정말 먹음직스럽다는요.
이거 튀김옷이 엄청 얇고 바삭한데 쫄깃거려요.
안에 고기도 두툼하고 아주 연해요.
그리고 고기에 간이 잘 되어 있어요.
인기 많은 이유를 알겠네요.
앞으로 자주 애용해야겠어요.

소스는 전분물에 야채가 큼직하게 가득 들어 있어서 좋더라고요.
당근이랑 오이를 아낌없이 넣어주었네요.
탕수육 먹으면서 함께 먹기 좋아요.

다음엔 반반 탕수육에 짜장 짬뽕도 함께 먹어봐야겠어요.
이상 운정카페거리 탕수육 운정점
탕수육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