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 써야하는 이유 안경상회 성결대점에 다녀왔어요.

단골 안경점 안경상회에 다녀왔어요.
여름휴가 선물로 딸에게 선글라스를 선물 받았거든요.
전화번호부에 이쁜 딸내미라고 저장되어 있는데 쿄쿄~^^
요렇게 이쁜 짓을!
여태껏 선글라스는 그냥 멋이라고만 생각했던 저의 잘못된 생각을 안경사님이 바로잡아 주시네요.

선글라스는 그냥 액세서리가 아니라고 해요.
눈을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햇볕을 두려워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강한 자외선은 우리의 눈 건강을 급격하게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에 햇볕이 강한 날은 선글라스 착용이 필수라고 합니다.

저는 워낙 눈부심이 심한 편인데도 선글라스 끼고 나가면 왠지 남에 눈을 의식하게 돼서 운전할 때만 잠깐씩 쓰고 했거든요.
이제는 나의 눈 건강을 위해 애용해야겠어요.

그리고 너무 짙은색 선글라스는
동공확장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우리의 눈을 피로하게 할 수 있다고 해요.
선글라스의 색상 농도를 70퍼센트 정도로 맞추면 적당하다고 하네요.
아예 눈이 안 보이는 선글라스 낀 사람이랑 마주하면 도대체 어디를 보는 건지 앞에 있는 사람 불편하기도 하거든요.

제가 원래 쓰던 선글라스는 코받침이 없어서 안경 밑부분이 얼굴에 닿아 자국이 남는 것이 진짜 불편했거든요.
이번 것은 코받침이 따로 있어서 편안하게 받쳐주니까 착용감이 훨씬 살아나네요.
선글라스 구입 생각 하신다면 이 점 고려하면 만족하게 픽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우리 아저씨도 딸내미가 사준다 하는데 아저씨는 워낙 안경을 쓰니까 선글라스도 도수를 넣어야 하는가 봐요.
자주 쓸 일 없다고 싫다 하더라고요.
안경사님이 내민 요거!
선글라스 안경 위에 집게가 달려 있어서 기존 안경에 꽂기만 하면 바로 선글라스 효과가 나는 거라고 합니다~^^
참 신박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