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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후기

그알못도 힐링이 되는 서울시립미술관 에드워드호퍼 길 위에서 23년 8월 20일까지


8월 20일까지 서울 시립미술관에서 에드워드 호퍼와 함께할 수 있어요.


덕수궁 돌담길 따라 걷다 보면 보이는 곳이에요.


다음백과에서 에드워드 호퍼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찾아보고 갔어요.


저는 차를 가지고 갔는데 주차장 만석으로 주변 배제빌딩으로 안내받고 주차했어요.
주차요금 지원은 되지 않아요.


에드워드 호퍼의 길 위에서 전시는 시간대별로 입장할 수 있고 현장구매도 가능합니다.
입장료는 17000원이에요.
각 시간대별로 안내해 주세요.


안내에 따라 입장하면 안내 요원분이 입장권 확인 후 팔찌를 채워주고 전시관 동선을 2층 3층 1층 순서로 알려줍니다.
곳곳에 요원분들이 배치되어 있고 동선 표시도 잘 되어있어서 무리 없이 작품 감상할 수 있어요.

저는 먼저 2층에 올라가서 음성 설명 기를 대여했어요.
자유관람도 되지만 30여 점의 작품을 설명 들으며 감상할 수 있어서 끝나고 나니 아주 만족스럽더라고요.
대여금액은 3천 원이고 신분증을 맡긴 후 인적사항을 기록하면 반납 시 받을 수 있어요.
귀에 거는 법과 조작법을 상세히 알려주기 때문에 설명만 잘 들으면 사용이 편합니다.
들리는 것뿐만이 아니라 기계에서 글도 보이기 때문에 아주 좋았어요.
꼭 사용하길 권해드립니다.
그냥 감상하는 것보다는
만족도가 다르더라고요.


미술관의 입장시간이에요.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고.
종료시간 한 시간 전까지는 입장해야 합니다.

이어폰 표시가 있는 작품은 음성 설명이 나오는 것으로 옆에 번호를 누르면 해당 작품을 더 깊이 감상할 수 있도록 호퍼의 그림세계나 작품의 배경 시대상황 그림의 설명등이 배우 유지태 님의 중저음으로 나와요.
작품 사진촬영은 핸드폰으로만
1층 전시관 작품을 찍는 것으로  제한되고  동영상 촬영은 전면 금지입니다.

2층에는 에드워드호퍼의 작품에 대한 철학을 보여주는 인터뷰를 보여주는 휴게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요.

입장할 때 에드워드호퍼의 그림과 설명이 담긴 작품집도 받을 수 있는데 집에 돌아와서 다시 보고 또 보고 하게 되네요.

책 속에 각 층별 안내도가 나와 있네요.

그림을 잘 알지 못하는 저도 여기에 가서 한 시간 반가량 머무는 동안 다른 잡생각 없이 오롯이 에드워드호퍼의 그림과 함께한 삶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힐링이 되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서의 전시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미술관은 혼자서 호젓하게 가서 누리는 것도 참 좋은 장소이군요.
잘 감상하고 힐링하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