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1240)
원조의 원조 장충동 평안도 족발집 장충동에 유명한 족발집들이 많았어요. 같이 모여 있는데 그중 한 곳!평안도 족발집! 원조의 원조 라고합니다들어서자마자 먹음직한 족발이 눈에 딱! 주문받는 즉시 썰어줍니다메뉴도 단출한 게 너무 좋네요 셋이서 중자에 막국수 두 개 주문했어요얼음 사르륵 동치미 맛이 기가 막혀요.오전 11시 반인데 홀은 꽉 찼고 족발은 바람처럼 나옵니다~^^요고요고 무생채인데 족발과 이리도 궁합이 잘 맞다니 ~♡아저씨가 싸준 사진용 쌈이네요 찍고 제 입속으로 쏙!저는 이렇게 싸서 기브 앤 테이크하려다가 너무너무 맛있었고 아저씨가 혼자서도 잘 먹길래 또 제 입 속으로 쏙~^^ ㅋㅋ 야들야들 보드랍고 따뜻한! 향이 강하지 않은! 예전 시어머니께서 집에서 만들어 주셨던 그런 맛이 나네요 물막국수도 나왔어요참 맛나 보이게 플레이팅 했..
화담정원 화목한 한정식 모든 반찬이 맛있어요~^^ 가족모임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모든 반찬이 맛있지 뭐예요? 딸의 내집마련 기념으로 한턱 쏜다기에 달려왔지요.메뉴판도 간단하죠?그릇 수저부터가 고급스럽네요반찬들도 모두 맛있어요가지에 푹 빠진 저는 다시 리필을 부탁했을정도예요생선 튀김도 맛이 좋았어요. 금방해서 나오니까 바삭하고 뜨겁고 입에 착착!잡채랑 간장게장도 나무랄 때없는 맛이었어요가지 튀김인데 정말 훌륭한 요리네요 단 뜨거우니 입 속 조심해야해요반찬의 양도 푸짐하고 갓 무쳤는지 신선해요 돼지불고기랑 도라지 무침도 단짠조합으로 잘 어울리네요 이건 두부 튀김인데 겉바속촉의 진수입니다. 따끈한 두부가 속에 들어있어서 너무너무 맛나요 두부 매니아 제가 반한 음식!가지튀김도 맛나고요.배추전이 고소하고 담백해요이 속에 지금 누룽지가 만들어지고 있어요~^^동생..
태극당 본점 과자중의 과자 우와~^^ 한문으로 쓰여 있는 간판만 봐도 그간의 세월이 느껴지는 빵집이네요. 과자 중의 과자라니 자부심도 대단하네욘1946년부터 이 자리에 있었다는 그 유명한 빵집 태극당에 다녀왔어요 우리 아저씨 어렸을 때 이 동네까지 와서 놀고 가 곤했던 곳이래요 여기는 장충공원 근처예요빵케이스도 고전스러운 게 옛날 향수를 자아내는데요? 밖에서 볼 때는 크기가 잘 감안이 안됬거든요들어가 보니 어마어마한 크기였어요 서울시내 한복판에 이렇게 큰 매장이 있는 게 신기해요.진짜 청결하고 깔끔하고 천장은 높고 대형 초콜릿 같아요. 2층도 좌석이 있다네요.사람들로 북적이는 것이 보기 좋고 생동감 있게 느껴져요 소금빵의 크기가 보통 소금빵의 두 배만 해요 그리고 정말 맛있었어요 각 빵집마다 소금빵을 먹어보는데 태극당 합격~^^ ..
반려견 루틴 노령견과 살고 있다면 더욱더! 이사 간 딸 집을 가고 있어요 아직 입주들을 많이 안 해서 주변이 고요해요. 여긴 어디인가? 하고 저를 졸졸 따라오네요 새로운 곳을 가면 앞장서지 않고 뒤로 따라와요 아는 냄새가 없으니 일단 경계태세!엄청 새로운 냄새들이 가득한 공간에 데려다 놓으면 갑순이는 부들부들 떨면서도 여기저기 냄새를 확인해요. 아는 냄새가 있나? 확인하는 거예요여기가 익숙한 냄새가 나는 곳인가? 알아내는 거 같아요 엉덩이를 뒤로 빼고 안 가겠다고 표시할 때도 있어요그럴 때 곁에 자기가 아는 사람 자기가 친근한 사람이 있으면 그나마 안심을 하는데 혹여 주변이 시끌시끌하면 그 소리를 또 두려워해서 제 품으로 파고들어요.우리 갑순이는 노령견이라 눈이 점점 더 나빠지는 중이거든요. 간식을 던져주면 눈보다 코를 이용해 찾아내서 먹어요. ..
성남 수진역 카페베네 수진역 근처 카페베네를 발견했어요 요즘은 스벅이 더 숫자가 많아 보이네요.세트메뉴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요.주차무료 현수막도 걸려있네요카페모카 카페라떼 아이를 주문했어요오잉? 젤라또도 판매하고 있어요카페베네 예쁜 잔들도 보이네요조도가 아주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네요좌석도 서로 간격이 떨어져 있어 편안했어요카페베네 우리나라 브랜드라고 알고 있어요 경쟁력 있는 브랜드가 되기를 바랍니다
열무국수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열무국수 맛나게 먹는 장면이 티브이에서 나와요. 아저씨가 맛있겠다 이래요. 저도 그러게 맛있겠다 이랬죠 우리 집에도 열무김치가 있긴 해요 하나도 안 익었지만요 저녁에 열무국수 해 먹을까요? 하니까 그거 좋지! 기대가 만발입니다.열무김치 국물에 설탕 한 숟가락 참기름 통깨 넣고 잘 저어서 국물을 만들었어요삶은 국수 위에는 열무김치 당근 깻잎 양배추 새싹채소 맛살 삶은 계란 소고기볶음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파인애플을 조금씩 올려요 이때다 싶어 야채를 듬뿍!아저씨는 깻잎을 즐기지 않아요 그래서 아저씨 그릇에는 깻잎이 없고요.여기에 김치국물을 자박자박하게 넣어줍니다.어때요?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그리고 맛있었고요 그런데 우리 아저씨는 식탁에 앉기도 전에 비빔국수 아니었어? 고명이 뭐가 이렇게 많아? 이건 열무 ..
철뚝집 삼겹살 전문 24시간 영업 상호 이름이 뭔가 뚝심 있게 영업할 거 같아요 눈에 확 띄는데요? 여기는 삼겹살 전문 철뚝집1969년부터 시작됐다네요 와우~^^메뉴는 딱 세 가지! 결정장애 있는 분들 여기 오면 좀 간편할 듯요고기 두께가 보기만 해도 먹음직해요불판도 특이하게 생겼어요 은박을 덮어주네요~^^딸내미 이사 기념으로 만나러 왔지요. 고기가 익기를 기다리면서 새집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보고요.뭐 사실 부모들은 대부분 이런저런 여러 가지 기념을 만들어서 자식과 함께 먹고 마시고 놀고(황창연 신부님 강론 중) 싶어 하죠. 인생 뭐 있나요? 제가 느끼는 행복은 돈도 아니고 명예도 아니고 사랑인 거 같아요. 사랑이 샘솟으면 기쁘고 즐겁고 행복해요 매일매일 사랑을 하려고 노력해요 아저씨한테도 딸한테도 직장에 가서도.. 아프면서 느낀 점이 ..
제제펫 휴대용 반려견 식기 작년 겨울 갑순이랑은 처음으로 1박으로 여행을 간 적이 있었어요. 어디 여행 갈 때 짐을 거의 가져가지 않는 편이거든요. 저의 작은 손가방에는 그리 필요한 게 많지 않아요. 또 먹는 것과 간단한 도구들은 현지 조달 되고요. 다녀와서 짐을 풀어 정리하는 시간도 즐기지 않기 때문에 소위 몸만 갔다 몸만 오는 거를 좋아해요.이 취향은 딸도 저랑 같아요. 혹시나 제가 이거 가져가야 될까? 하면 놉! 하고 제동도 걸어주고요. 어디를 떠나든 몸만 가볍게 가자 주의예요근데 이제 문제가 생긴 겁니다. 갑순이랑 1박은 처음이거든요 어서 와! 반려견이랑 1박은 처음이냐? 프로그램 찍으면 시청률 팍팍 올라갈 가관인 짐 싸기가 시작되었어요 일단 우리 갑순이 사료랑 간식! 밥은 먹여야 하잖아요 그리고 늘 깔고 자던 푹신한 무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