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 여러 번 나왔다는 복두부집 다녀왔어요.
주말 저녁에는 동생이 아빠를 보살피러 와 주니까 시간이 나서 외출해요.
복할아버지 복할머니도 계시네요.
보기만 해도 복을 받은 느낌~^^
너무너무 인자하시네요~^^
장단콩 전문점이에요.
파주 장단콩 믿고 먹죠.
물가가...
이제는 찌개도 만원은 줘야 먹는군요.
김치가 정말 맛있어 보여요.
들깨 넣은 미역줄기
꼬들꼬들 심심하게 잘 볶았더라고요.
나물 반찬도 짜지 않아요.
콩나물은 금방 무쳤는지 싱싱하네요.
오가피 순 같은데 고추장 무침했네요.
메인요리 청국장은 제가 주문했어요.
이거 그냥 술술 넘어갑니다.
아시죠? 맛있으면 꿀떡꿀떡 넘어가지는 그런 맛!
진짜 고향의 청국장 맛!
약간 곰곰하면서도 쌉쌀함이 있는 그런 찐 청국장~^^
제 입맛 사로잡았어요.
요건 아저씨가 픽한 두루치기예요.
색만 봐도 먹음직스럽죠?
매콤한 게 향도 좋네요.
먹어보라고 떠 주는 스위트한 아저씨~^^
고기 크기가 참 복스럽네요~^^
제가 먹어본 두루치기 중 최고의 맛이에요.
모든 재료 국산이네요.
맛집인 이유가 있었네요.
둘이서 밥알 하나까지 싸~악 비웠습니다.
여기 완전 제 취향저격입니다.
나올 때 가져갈 수 있는 비지 한 덩이까지 챙기고요~^^
데헷! 너무 좋네요.
복두부집 자주 와야겠네요.
2023.04.16 - [일상/맛집이네] - 가나안 장어마을 포장 후기 일산 애니골 장어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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