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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이네

이천 평원메밀막국수 숯불고기에 양도 푸짐!

이천에서 장호원 가는 국도타고 가다보면 응암 휴게소 못가서 오른편에 위치한 평원 메밀 막국수!
몇 년째 단골입니다.
1월 초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물가가 오르니 외식비도 오르네요
외식비가 오르니 왜 더 맛있을거 같고 또 자꾸만 먹고싶어지는건지...

메밀국수 좋아하는 저는 비빔으로 주문했는데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게 정말 맛나보이네요.
예쁜 색과 모양을 흐트리기 싫으네요~^^

요건 우리  아저씨가 선택한 물막국수인데
김고명을 아낌없이 흩뿌려주었네요.
일단 여기는 양이 아주 혜자스럽습니다.
푸짐해서 좋아요.
국물 맛도 시원합니다.

평원 막국수의 묘미는
요 대통숯불고기가 함께 나온다는 것입니다.
이 고기를 냉면에 싸서 먹거든요.
요즘 말로 개꿀맛입니다.

고기는 연하고 양념이 잘 베어 있어요.
양도 푸짐하게 주니까 다 먹을 동안도 대통에 남아 있을 정도에요.

면발우 두툼하고 색은 시커멓지만
메밀국수의 묘미는 역시 툭툭 끊어지는 식감 아니겠어요?
보기만 해도 군침이 꿀꺽!

요렇게 비빔막국수에 숯불고기 한 점 올려서 먹으니 꿀맛!
근데 맵찔 제 입에는 좀 맵습니다.

물막국수에도 고기 한점  올려주세용~^^
사진 찰칵!
먹으랴 찍으랴 바쁩니다.

비빔막국수의 묘미는 촉촉한 소스에 있죠.
잠긴듯 안잠긴듯 면발이 소스에 사알짝 잠겨있는 비빔면을 호로록!
매워도 맛있네요.

그럴 때 요 육수를 한 모금 먹으면 입속 매운기가 사라집니다.
육수는 무한 리필입니다.

고기도 면도 싹싹 다 먹었네요.
이천 갈 일 있을 때 자주 들르는 우리 가족이 인정한 평원메밀막국수!

국수 좋아하시는 티친님들도
한번씩 가 보시길요.
식당 내부가 좀 어두침침한면은 있으나 국수 맛은 최고네요.

다 먹고 나와보니
겨울철 특별메뉴
옹심이 메밀 칼국수랑
얼큰한메밀 장칼국수도
개시 했네요.
아! 그리고 면보다 밥을 찾는다면
여기 갈비탕도 맛있습니다.

뒷문으로 나오면 바로 주차장이랑 연결 되어서 편리해요.

이젠 한 끼 식사비가 만원 한 장 하는 시대가 왔네요.
비싼 만큼 제값하는 평원메밀 막국수에요.